Kid, go out with me

Episode 39: The Bag Delivery Man

그런 여주의 표정을 보고 아무 말도 없이 여주의 팔을 잡아 당겨서 품에 꼬옥 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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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 네가 아버님 닮아서 운동을 이렇게 잘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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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버님이 자랑스러워 하시겠어"

그리고는 여주의 뒷머리를 살살 쓸어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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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우리 아빠 나 너무 자랑스러워 하고 있을거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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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래, 아주 자랑스러워 하시고 있을거야"

조금 눈물이 나오려는걸 꾹 참은 여주가 태형이의 품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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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다음은 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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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저거 할까? 재밌어 보이는데"

애써 웃으면서 화재를 돌리는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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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저거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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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응, 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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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오늘 날 잡아 온 김에 하고 싶은거 다 해볼거야" ((싱긋

그렇게 카드 10장으로 오락실에 있는 모든 게임을 한 여주와 태형이.

한참 실컷 놀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있었다.

띠리링.

태형이의 전화가 울리고_

((달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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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야,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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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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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혼자서 수업을 째는게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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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혼자 짼거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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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럼 네가 우리랑 말고 수업 쨀 사람이 누가 있는데... 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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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 설마 여주 데리고 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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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여주랑 같이 쨌는데"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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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런 미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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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중요한 할 말 없으면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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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잠깐만...! 네 가방은 어쩔 생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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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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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가 가지고 와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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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미쳤냐, 내가 네 가방을 가져다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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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임

"정국아, 나도 여주 가방 가져다 줘야 되는데. 같이 갈래?"

전화기 뒤에서 들려오는 사임이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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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 그럼 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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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 이 분위기 너희 둘 다시 사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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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헛소리 말고 어디서 만날지나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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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OO공원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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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래, 알았어"

전화통화가 끝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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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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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전정국이 내 가방 가지고 와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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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맞다...! 내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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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걱정마. 네 가방은 천사임이 가져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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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다행이다..." ((방긋

웃으니 더 예쁘네, 우리 여주 - 속마음

비하인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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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주 커플끼리 만나서 데이트를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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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직 솔로인 난 빠져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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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재밌게 놀아라"

뒤를 돌아가는 지민이의 뒷모습이 쓸쓸하다.

하지만 '아직' 솔로라는 말은 교제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겠지?

오늘의 포인트:

1. "아버님이 자랑스러워 하시겠어" - 이 말이 왜 설레죠...? 저 설렘병 걸렸나 봅니다...

2. "이런 미친놈" - 엌ㅋㅋㅋㅋㅋ

4. "아직 솔로인 난 빠져줄게" - 커지솔천!

3. 웃으니 더 예쁘네, 우리 여주 - 내 심장에 무리가...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