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Yeo-joo, the hardest worker, x Kim Tae-hyung, the best from behind

Episode 33 Ep.Diary End

태형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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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일기를 보니 생각들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너가 이렇게 아팠던걸 보고

내 가슴이 찢어질거 같은건 ,아마

내가 너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뜻이겠지

그리고 잠시 번뜩 나는 왜 이렇게 내 마음도 모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리고 또 다시 든 생각

아,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걸 못 알아차리길 잘했다

좋아하는 마음으로 너에게 섣부르게 고백을 했더라면

아마 넌 많은 피해가 갔겠지

정신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내가 장난으로 너에게 고백아닌 고백을 했을때

난 장난 이었어도 너에게는 피해가 갔었겠구나

다행이다

널 좋아하는 걸 이제야 알아서

조금이라도 너에게 그만 피해줄 수 있어서

사랑했기에 널 걱정했고

사랑했기에 너에게 관심이 갔고

사랑했기에,

너무 사랑했기에

널 그만 사랑하려고

태형이는 조금 흘린 따뜻한 눈물을 옷깃으로 쓸어내리고

여주의 발걸음 소리에

일기장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여주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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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야, 뭐하고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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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냐,아무것도 어디 갔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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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너무 늦었지 엄마가 설거지 하길래 도와주고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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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착하네..."

태형이는 작은 소리로 속삭이고 여주의 의자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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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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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어, 가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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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왜 저래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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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 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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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응, 오늘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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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 갈게"

태형은 장난스럽게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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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잘가라..."

왠지 모르게 시무룩한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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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엄마

"왜왜 태형이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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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이제 들어가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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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엄마

"아구.....다음에 또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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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네, 다음에 또....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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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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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태형이는 학교에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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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하....김태형 왜 안와.....'

태형이는 일주일 간 학교에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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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자자 다 앉아 출석체크한다"

반애들

"예~"

말로는 예라고 하고 절대로 조용히 하지 않는 아이들

선생님 image

선생님

"하.....오늘도....김태형은 안왔고~"

선생님 image

선생님

"하...김태형은 요즘에 잘하더니 왜 이러냐"

선생님은 펜을 돌리다가

펜을 톡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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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이루 친구들 잘지내셨나~?"

김태형은 더 양아치스러워져서 돌아왔다

그리고

김태형은 나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다

Ep.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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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다음 Ep.이제 너를 사랑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