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ka and the Secret Love Operation
Episode 2: I feel a sharp gaze


07:05 AM
결국...왔다 운동장에서의 일은 내가 재빨리 일어나서 도망쳐버렸다.

이여주
도망치는게...더 이상했나

근데..집 되게 좋다..반지하랑은 차원이 다르네

여주엄마
여주야! 들어와~ 너 방 알려줄게

엄마가 여기서 나오니 이상했다. 어떻게든 적응이 되겠지라며 들어갔지만, 절대 적응이 되지않을거 같은 럭셔리함이였다.

이여주
진짜 집 좋다...거실이 완전 넓네

여주엄마
너 방은 2층 오른쪽 맨끝방이야. 들어가봐

이여주
응..알겠어

세상에 내가 2층방이라니...계단을 올라서 문을 열고들어가자마자 조용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여주
진짜...눈물날정도로 행복하다

침대에 푹 하고 눞자마자 잠이 올거같은 포근함이였다.

이여주
진짜..어쩌다 이렇게 좋은집에 왔니 나...


김석진
다녀왔습니다.

밑에선 다녀왔다는 김석진의 소리와 엄마가 웃는소리가 들렸다. 왠지 모르게 빠르게 방안에 숨어버렸다.

이여주
어떡하지?숨긴 숨었는데..!

끼이익

내 방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무엇을 두는 소리까지 났다. 설마...나 김석진 방에 들어온거아니지? 제발...

점점 나에게로 다가왔고 결국...


김석진
여주야..?여기서 뭐하고있어?

이여주
아...하하..그게 말이지..


김석진
너..설마 나 스토킹 한건 아니지?

이여주
뭐어!? 내가 그런걸 왜 해!


김석진
그럼 여기에 왜 있는건데?

이여주
당연히..!여기에 사니까 그렇지...


김석진
뭐..?니가 왜 우리집에서 사는데?

김석진의 표정은 매우 굳어있었다. 약간의 인상을 찡그리며 나를 쳐다보더니 이해를 한듯 다시 웃었다.


김석진
아!너가 그 새로 들어온다는 그 애였어?

이여주
응..맞는거 같은데?

다행이도 오해가 풀린거 같지만, 어서 이 자리를 피해할거같았다.

이여주
방을 착각해서..하하 난 다시 나갈게

터벅터벅 걸어나와 물을 들이마셨다. 왜 하필!쟤네 집에서 살고 쟤 방에 들어갔는지..

이여주
하..이여주 너도 참 불행이다


김석진
왜?여기서 살기 싫어?

쨍그랑

이여주
꺄아악!!

그 순간 정적만이 남아있었다. 김석진은 나를 계속 쳐다보더니 깨진 유리컵을 보고있었다.

아..망했다

이여주
미안해..!! 너무 놀라서 그만..빨리 주울게

당황한 나머지 위험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유리를 잡는순간 베어서 피가 났다.


김석진
야!너 피나잖아, 괜찮아?

내 피를 보고 놀란건지 내 손을 잡고선, 거실로 뛰어갔다.

여긴 또 어디야..!

도착하자마자 숨을 몰아쉬며 서랍을 열어서 약이랑 밴드를 꺼냈다.

이여주
아...고마워!


김석진
그 유리들을 누가 손으로 잡아!

이여주
미안...


김석진
너 일단 괜찮은거야?

이여주
응..난 괜찮아

첫날부터 이 집에서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김석진...너 대마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