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in boyfriends

Lee Ji-eun & Son Yeo-ju [Past Chapter]

*이지은 시점

초등학생때는

나랑,여주,세정이.이렇게 셋이서 친했다.

그때도 지금처럼 전학생 한명이 전학왔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에게만 자꾸 말을 걸어왔다.

전학생

얘들아!!같이 하교하자!

그럴때마다 성격이 착했던 아이들의 대답은 무조건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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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주

그래!

김세정 image

김세정

그래!

이지은 image

이지은

...

솔찍히 좀 불쾌했다.

꼭 내 모든것을 뺏으려는것 같아서..

두려웠다.

하지만 착각이였나보다.

생각보다 착하고 순수했달까...?

하지만

그 일이 있고나서는 여주의 성격은 정반대가 되어 버렸다.

그날은 여주와 나,세정이만 하교를 했다.

그때 맡았던 불쾌하고 어두운 냄새..

담배였다.

피고있는 사람이...

어?

그 전학생 이였다.

우리는 아무것도 몰랐을 나이였기에 꺼리김없이 그 아이에게 다가갔었다.

손여주 image

손여주

어?전학생이다!!

김세정 image

김세정

응?진짜네?

이지은 image

이지은

가보자!!

이때 내가 이 말만 안꺼냈다면 좋았을걸..

전학생

그랬다니까?

전학생

너무 순진한거야,아님 뇌가 빈거얔ㅋ

그 애는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었다.

전학생

그래!손여주,이지은,김세정

전학생

진짴ㅋㅋ

코끝으로 스치는 담배향기가 그날따라 더 독하게 느껴졌달까..

애들은 배신감에 뭣도 못하고 멀뚱멀뚱 서 있기만 했다.

그걸본 전학생은..

전학생

뭐야.

전학생

재미없게~벌써 알아차려버렸네..ㅉ

전학생

좀더 갖고놀수 있었는데.

그 말이 조금 충격적 이였다.

전학생

이왕 버릴건데 잘 한건갘ㅋ?

그 말 끝으로 전학생은 우리를 마구 집단폭행을 행사했다.

심한 욕설과 함께 말이다.

어린나이의 우리는 조금 서툴렀고,

그걸 바로잡아줄 친구가 그 아이인줄만 알았다.

근데 큰 착각이였다.

그냥 우린 그애에게 놀다가 버릴 장난감.

아니,

그보다도 못할존재 였을지도...

그 뒤의 우리는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했고,

중학교때 완전히 극복을 하였다.

하지만 친구 사귀는것도 조심스러워 졌고,

친구가 주는 음식?

그것도 잘 받아먹으려 하지도 못했다.

초등학교때 우리는..

그냥

그애의 장.난.감 일 뿐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