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with an S-class guide!
Ep 1. Meeting You

심연
2018.03.11Views 334

으음-..나름대로 따뜻한 날씨이지만, 아직 바람은 날카롭고 차가운 이 계절은 초봄, 그래. 초봄이다.

툭- 하는 소리와 함께 어떤 남자와 어깨가 부딛혔다. 정확히 정의하면..어깨빵. 정확했다. 어깨빵이다.


지훈
"아, 죄송합니다."

여주
"아, 아니요. 괜찮습니다."

그에게서 가이드의 기운이 느껴졌다. 그것도 엄청난 레벨같았다.

-(2시간 후)-.늦은 저녁(8시가 늦은건지 모르겠지만) 대한 센티넬 센터에 도착했다. 내가 여기 온 이유는, 드디어 내 가이드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여주
"그런데, 가이드분은 대체.."


지훈
"센티넬은 어디 있다는거야. S급이래서 약속은 잘 지킬줄 알았더니.."

응, S급? 센티넬을 기다린다고? 그럼 나일 가능성이 매우 큰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심스레 그에게 다가갔다.

여주
"혹시, S급 센티넬에 번호는 0526..찾으세요?"


지훈
" 맞는데... 아, 그쪽이시구나."

남자치고는 조금 작은 키를 가진 그였다. 그러나 키가 대수인가. 아 키는 접어두고, 조금 연하지만 붉은 홍조를 두 뺨에 띄우고서 말하는 그의 외모는 잘생기기..보다는 귀여운 쪽에 가까웠다. 그리고 성격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지훈
"잘지내봐요, 센티넬님?"

-라고 말하며 슬쩍 미소짓는 그와 동시에 생각했다. 아, 나 복받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