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Long Love [Complete]
[ If time stopped ]


김여주
우리는 해가 질때까지 해변가에 남아있었다.

김여주
그리고 해가 질 무렵, 노을이 된 하늘과 분홍빛이 맴도는 비다를 보며 난 여러 생각에 빠졌다.

김여주
이제 백현이와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안남았다는건 나도 알고 백현이도 알고있었다.

김여주
하지만 영원히 헤어지는 것은 아니니까, 하며 긍정적이게 생각을 했다.

김여주
그리고 해가 완전히 바닷속으로 잠겼을 때 우리는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김여주
"흐하..!"

김여주
나는 방에 들어오자마자 침대쪽으로 몸을 던졌다.

김여주
내몸이 늙었는지 요즘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힘들었다.

김여주
백현이가 침대에 누워있는 나를 보곤 웃음을 터트렸다.


변백현
"벌써부터 힘든거야~?"

김여주
그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거의 죽을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김여주
"으...나 늙었나봐.."

김여주
그러자 백현이도 내옆에 누우며 말했다.


변백현
"그럼 내가 에너지 충전해줘야지~"

김여주
그러다 갑자기 백현이는 나를 안았다.

김여주
"음?이게 에너지 충전이야?"

김여주
내말에 백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해맑게 웃을 뿐이었다.

김여주
나는 가까이 있는 백현이를 보고는 부끄러워서 백현이의 품속으로 얼굴을 숨겼다.


변백현
"왜 이쁜 얼굴 숨겨~"

김여주
하지만 백현이는 그런 내얼굴을 보고싶은건지 숨기지 말라며 얘기를 했다.

김여주
그말에 나는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들고 백현이와 눈을 마추쳤다.

김여주
그러자 다가오는 백현이의 입술에 나는 본능적으로 눈을 감았다.

-쪽

김여주
백현이의 달콤한 키스에 나는 녹을 것 같았다.

김여주
그렇게 한참을 있다가 떼어지는 백현이의 입술에 감겨있던 내눈도 함께 떠졌다.


변백현
"진짜 이쁘다..여주야"

김여주
변백현이라는 존재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설레이는 밤, 나는 지금 이순간 잠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