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gold
10 ] Am I funny?



드르륵-


위세아/14
"..."

교실엔 세아 혼자였다.

다른 친구들이 체육수업을 할 동안 아프단 핑계를 댔기 때문이다.


위세아/14
"흐끅.."

책상에 업드린 세아는 또 울기 시작했다.

아까 눈물을 많이 흘려서 더이상 나오지않을 줄 알았는데 수도꼭지마냥 줄줄 새어나온다.


박지민/16
"위...세아..?"


위세아/14
"헉..!"

자신이 우는 걸 선배가 알면 일이 커질것 깉아서 숨겼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놀랐다.


박지민/16
"너 울어? 어떤 새끼야"


위세아/14
"별거 아녜요.. 그냥 피곤해서.."


박지민/16
"위세아!!!"


위세아/14
(움찔)


박지민/16
"너 내가 우스워? 나, 니 남친이야 남친이면 이정돈 알면 안돼? 저번부터 계속 알수없는 말만 하고 너 왜그러는데!"

빽 소리를 지르는 선배에 잠시 멈췄던 눈물이 다시 나오기 시작한다.


위세아/14
"그건, 못알려,줘요...끅.... 안돼..요..."


박지민/16
"하... 됐다 너한테 뭘 바라겠냐"

너무 서러웠다.


위세아/14
"흐으으...,, 끄"



박지민/16
"씨발"

내가 계속 울자 나지막히 욕을 내뱉곤 나가버린다.

뭐야 나 그럼 엎친데 덮친 격으로

선배랑도 싸우고

언니들한테 찍히고

하

ㅈ같다


위세아/14
"콜록콜록콜록!!!"

울다가 기침을 하고 손을 봤는데 피가 묻어있었다.


위세아/14
"..시작이네"

의사선생님이 말했다.

언젠가부터 피를 토하게 될거라고.

그리고 그때부터

증상이 시작될거라고.


.

..

...

띵동딩동)/

종이 치고 아이들이 한두명씩 반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정예린/14
"헉 세아야!!!"

입에 피가 묻은채로 쓰러진 세아를 보고 당장 달려가 엉엉 우는 예린


정예린/14
"시발, 쳐다보기만 하지말고 신고를 해라고!!!"

그제서야 이 일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하나둘 선생님을 부르기 시작한다.


정예린/14
"하아... 쓰레기년들.."




-세아가 병원에 실려가고 지민의 교실상황


박지민/16
"하...괜히 화냈나.."


전정국/16
"야 위세아 병원에 실려갔다는데?"(정국은 지민의 친구입니다)


박지민/16
"뭐? 왜.. 왜 실려갔는데!! 어느병원이야??!!"

갑자기 흥분한 지민이 정국의 멱살을 부여잡고 괴성을 지른다.


전정국/16
"크켁, 세민,병원..,, 켁"



박지민/16
"하 ㅈ같네"

이 말만 남기고 교실을 뛰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