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gold
15 ] Nickname



박지민/16
"애칭좀 어떻게 해봐"


위세아/14
"네? 애칭이 왜요"


박지민/16
"아니이... 전정국새끼랑 나랑 부르는애칭이 같으니까... 나는 오빠라고 불러줘야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중얼중얼"


위세아/14
"네? 잘 안들리는데요~"


박지민/16
"오빠....."


위세아/14
"눼에~??"


박지민/16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위세아/14
"햨컄컄ㅋ캬캬캬캬캬캬ㅑㅋㅋ캬ㅑㅑㅑ"

오랜만에 겁나 웃었다 ㄲㅋㄱ


위세아/14
"아.. 선배 진짜 웃겨요 ㄲㅋㄱㅋㄱㅋㄱ"


박지민/16
"..."

어느새 삐쳤는지 입술을 쭉 내밀고 있었다.

쪽))


위세아/14
"빨리 가자 오빠"


박지민/16
"핫씨.. 너..// 이렇게 갑자기 들어오,면/////"



박지민/16
"너무 설레는데...///"


.

..

...


위세아/14
"윽, 크헥,.."

좀 괜찮아지나 싶더니 갑자기 피가 나왔다.


박지민/16
"뭐해 세아야?"


위세아/14
"ㄴ,네?? 아무것도 아녜요!"

혹시 알아챌까 피가 묻은 휴지를 바로 숨기곤 화장실로 향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눈치 백단인 지민이 모를리가 없었다.


박지민/16
"하아..."

아무것도 모르기에 도와줄 수 없는 이 답답함을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밤이 되었다.


위세아/14
"흐윽.."

또 점점 배가 아파온다.


위세아/14
"하아.. 이놈의 배는 어제보다 더 아파진거야 왜.."

갈수록 심해지는 아픔에 앞날이 막막했다.


위세아/14
"흐으..으읏,,"

배 안에서 누군가가 싸우는것 같았다.

그냥 싸움말고

피터지는 싸움.

선배가 들을까봐 크게 소리내지도 못하고 입을 막고선 아픔을 겨우 견뎌내는 세아.


위세아/14
"흐엉엉..."

울기싫어도 저절로 눈물이 나왔다.


위세아/14
"흐으윽,.. 시..발......."

그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안아온다.


박지민/16
"세아야.."


위세아/14
"흐읍..선....배, 아흑....,,"

안되는데

이대로 가다가 들킬 것 같았다.


위세아/14
"선배, 그게 아니고.."


박지민/16
"다 알아"


박지민/16
"너 지금 아프잖아"


박지민/16
"왜 아픈진 모르겠지만"


박지민/16
"빨리 나아서 같이 놀러가자. 응?"


위세아/14
"흐윽.."

배는 아프고

눈물은 나오고

선배는 쳐다보고 있고.


위세아/14
"흐으으... 죄송해요,.."


박지민/16
"..."

그렇게 또 하룻밤이 저물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