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gold
6 ] Please smile a lot!


결국 선배의 집에 오고야 말았다.

들어가자마자 은은하게 풍기는 선배의 향기와

깔끔하고 심플한 집안에 좀 놀랐다.


위세아/14
"선배 혼자 살아요?"


박지민/16
"어"

너무 신기했다.


위세아/14
"우아아-!"


박지민/16
"오늘 자고갈거지?"


위세아/14
"쿠헭, 네????"

끝까지 자고갈거냐고 물어보는 선배에 일단 알겠다고 대답을 했다.


박지민/16
"(베시시)"


위세아/14
"헐... 선배 웃는거 처음봐요! 앞으로도 많이 웃어주세요! 웃으니까 사람이 달라보이네.."


박지민/16
"..."

나의 뜬금포 칭찬에 설렜는지(?) 볼이 빨개지는 선배.

귀엽다


위세아/14
"크큼.. 전 방 어디쓰면 돼요?"


박지민/16
"나랑같이 거실에."


위세아/14
"뭐라고요?"

내가 오늘 선배때문에 몇번 놀라는지 모르겠다.


위세아/14
"방.. 없어요?"


박지민/16
"원룸이야"

아니 이양반아 이럴거면 집에 왜오자고 한건데


위세아/14
"아......"


박지민/16
"걱정마 그냥 옆에서 자기만 할거야"


위세아/14
"..(의심의 눈초리로 째려보기)"


박지민/16
"......너 무슨생각해"


위세아/14
"쒸이... 놀리지마요!! 씻을거야!!"

쾅-!


박지민/16
"하... 존나 귀엽네..//"





위세아/14
"어우 시원해".

다씻고 나오자 선배는 소파에 쓰러져서 먼저 자고있었다.


위세아/14
"이 선배를 어쩐담..."

괜히 심술이 나서 선배옆에 쪼그려앉고는 얼굴을 쪼물딱 만져댔다.


위세아/14
"...망개떡같아"



박지민/16
"망개떡..?"


위세아/14
"엄마야?!"

순간 놀라서 뒤로 넘어지려고 하자, 재빨리 팔로 내 허리를 잡고 당겼다.

그덕에 아까 창고에서만큼 붙은 우리의 몸뚱아리(?)


위세아/14
"....코오.."


박지민/16
"코오? 지금 자는거야?? 이자세로???"

너무 피곤했던 나머지 상황파악도 못하고 잠들어버렸다 ><


박지민/16
"난 한숨도 못잘것같은데 이렇게 편히 자? 안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