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al illness
#16



민주
근데 집 디게넓다


민주
너네집은 작지 않았어?


유리
이집이 더 비싸여


민주
싼데 사가지구 작은거었네ㅋㅋㅋ

3분 뒤



유리
어어어 이거 그건데 언니 가게에 있는거


유리
이거 디게 맛있는데


민주
그건 내꺼고 니껀 이거


유리
오 뭐야


유리
그대로 축소됬네여?


민주
모양은 똑같지?


유리
아니 무슨 딸기를 조각하셨는데...?


민주
일단 먹어


유리
아 근데 있잖아여


유리
궁금한게 생겼는데


민주
뭔데?


유리
제가 일진아닌 일진선배랑 사귀자나여


민주
들었지


유리
근데 그선배가 짝사랑을 한건데 왜 안작아졌어요?


민주
아.... 그러네?


유리
아니 나는 스트레스 뭐시기 때문에 일주일동인 이러고 있어야하는데


유리
아


유리
반장 바꾸겠네..ㅡㅡ


민주
반장이 이꼴인데 바꿔야겠지


유리
화가 나긴 하는데 맛있어서 화가 안난다...(?)


유리
아 언니


유리
그 검정고시 있잖아요


민주
검정고시? 갑자기?


유리
자퇴하고싶은데 졸업은 하긴 해야죠..


민주
너 공부 잘하잖아


민주
하고싶으면 걍 해


민주
저번에 봤는데 다음주 쯤에 있다는데


유리
아 그럼 할래요


유리
제 뇌가 잘 해주겠죠


민주
그럼 한번 알아볼께


유리
다먹었어여


민주
이제 치운다


유리
아 근데 양이 디게 작았는데 배부르네


민주
몸이 그꼴인데 배가 안차겠냐


유리
몇시에여?


민주
10시 조금 안됐어


유리
언니 언제갈껀데요


민주
내가 갔으면 좋겠니


유리
아니 그건 아니구옄ㅋㅋㅋ


민주
나 좀이따 가야해 친구랑 약속있거든


유리
그래여?


민주
아 근데 좀 멀어서 지금 가야겠ㄷ


유리
에에에???


유리
그럼 벌써 가게요?


민주
어쩔수 없지 먼걸 우짜냐


유리
알겠어여 잘가여


민주
다음에 보자~

철컥


유리
아아ㅏㅏ아ㅏㅏ아아ㅏㅏ아앙아어ㅏㅇ 심심하다ㅏ아ㅏㅏ아

갑자기 문이 열린다


유리
엄멈머머ㅓ머ㅓㅓ머멈ㅁ머


태형
뭐하냐


유리
학교는요..?


태형
얘 아프데서 조퇴


유리
지민선배가요??


유리
어디가요?? 왜요??


지민
모르겠고 병원갔다온다..


유리
혼자요??


유리
선배랑 같이 안가요??


태형
물어보는것도 많다 그리고 선배 하지마


유리
아 예 오라버니


태형
줄여


유리
아 예 오빠


태형
아무튼 얘가 혼자 가겠다는데


태형
그럴순 없지


태형
와라


유리
??


태형
올라오라고


유리
아 네


태형
근데 너 또 존대 쓴다?


유리
ㅈㅅ


태형
....?


유리
왜여 어떻게하라고


태형
그냥 알아서 해..


지민
사랑싸움 그만하고 좀 가자...


유리
사랑싸움은 무슨..

순식간에 병원 도착☆


지민
갔다온다..


유리
근데 지민선배 어디가 아픈거야?


태형
어지럽데


유리
열은?


태형
미열


유리
감기인가

2분 뒤


지민
뭐하고있냐


유리
엇 목소리에 힘이 있다??


지민
주사 맞고와서


유리
아...


태형
가자 약도 받아야하는데


유리
저기여


유리
나 버리고 가려구요?


태형
아 맞다


유리
이씨..

약 받고 집 도착


유리
아 맞다


유리
근데 오빠가 짝사랑 했었는데 왜 안작아졌던거야?


태형
약먹어서


유리
약이 있어????


태형
아빠가 나도 걸릴까봐 뭐 먹였는데 그거때문에 안작아져


유리
....


지민
나 좀만 잔다


태형
어


유리
근데 감기가 맞나


태형
나도 몰라


태형
아 근데 열 더 날수도 있다는데


태형
그럼 또 몸 닦아줘야하는데


유리
내가 할래 내가내가


태형
굳이 너가?


유리
난 작아서 구석구석 닦을수 있어!(?)


태형
그래 알았다...

1시간 뒤


태형
나 잠깐 열좀 재고온다


유리
네에


태형
아이고


태형
땀 엄청 흘렸네

열재는중


태형
얼씨구? 38도?


태형
많이도 난다..


태형
?????


태형
잠만


태형
꿈임??


유리
아니??


태형
어캐된겨


유리
나도 몰러


태형
왜때문에 돌아온겨??


유리
난 어제 작아졌는...


태형
잠만 전화를..

.

..

...


태형
자기들도 이런건 처음이라는데..?


유리
몰라 돌아왔으니 됐지 뭐


태형
신기하네...


유리
아무튼 몇도


태형
38


유리
간다


태형
어딜


유리
열 내려줘야지


태형
같이가


유리
아고고고..


유리
제가제가 물수건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지민
으음..? 뭐야.. 돌아왔네에....(비몽사몽)


유리
아아 그냥 주무세여


지민
으응...


유리
(이마에 물수건을 올린다)


지민
으아 차가..


유리
열 내려야죠


유리
땀도 많이도 흘렸네


유리
수건 하나 들어요


태형
나도?


유리
닦아요


태형
응


유리
(팔 닦는중)


유리
어우 물 더 차갑게했으면 손시려서 못했겠네


태형
(매우 귀찮)


유리
좀 정성을 담아서 하시죠


유리
친군데 너무 대충하는거 아니..


태형
(포기)


유리
그냥 제가 할께여..


유리
아니 근데 이선배는 뭘 하고 다녔길래 몸이 이꼴이 된거여


태형
내가 아냐


유리
흐음


유리
힘들어여 그만할래여


태형
?


유리
왜여


태형
어 잠만


유리
ㄴ ㅔ?


태형
어 너 또 줄어드는데?


유리
어 뭐야


유리
내 눈높이가 이렇게 낮았나


태형
넌 몸이 왜 그꼴이냐


유리
제가 알아여?


유리
몸이 무슨 줄었다 늘었다 아주 난리네

여러부운...

제성합니다아...

제가 글을 쓰다가

제가 봐도 글을 너무 못쓰는것 같아서

그냥 한동안 이 앱도 안들어오고 있었는데여..

오랜만에 와보니까..

댓글도 엄청 달려있구..

그래서 그냥 제가 봐도 못쓰긴 하는데

그냥 계속 쓰려구여..

혹시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