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oss is a single dad
Episode 74_Infirmary


그렇게 며칠이 시간이 더 지나자 윤주의 왕따행위도

더욱

심해져갔다


민윤주
어어? 뭐야...

덜컹덜컹_


민윤주
뭐야.. 잠겼잖아.....

윤주는 아이들이 시킨 걸레를 빨다가 문이 닫혀버렸다


민윤주
열어주세요 열어주세요!!

쾅쾅쾅_!!

하지만 그누구도 듣지도 열어주지도않았다


민윤주
제발...열어주세요!!!

소리를 외치는 그때 위에서 구정물이 쏟아졌다

촤아악_


민윤주
꺄아악!!

문밖에서 여렷이서 웃는소리가 들려온다

"푸흡..ㅋㅋㅋㅋ"

"야야 가자"

"그래그래ㅋㅋㅋ앜ㅋㅋㅋ"

"야야 이번교시뭐지?"

"아 담탱수업~"

"미친ㅋㅋㅋ"

이소리마저 점점 작아졌다


민윤주
흐으...추워...아흐..추워...

화장실 환풍구로 나오는 바람과 창문에소 오는 여름 가을 사이의 바람이 윤주의 몸을 간싸돈다


민윤주
흐으....추워...

윤주는 하복만 입은 상태라 구정물때문에 흰 와이셔츠는 몸에 붙고 회색으로 변했고 치마도 푹 젖어있었다

젖은 옷에 계속 유지되는 바람에 윤주는 의식을 잃어버렸다


민윤주
거기 사람...좀...

털썩_

그러고 다행히 누군가가 문을 열어주고 누군가를 불러오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

......

스르륵_


민윤주
으으..?

눈을 뜨자 눈에보이는건 익숙한 커튼,침대 보건실이었다


민윤주
어어...

이상하게 축축함이 사라진것같자 이불을 들쳐보니 채육복으로 갈아입어있었다


민윤주
어어...

주변에는 호석과정국이 반대편에서 자고있었다


민윤주
저기..오빠.. 정국아...


전정국
번쩍_) 니 깼노?

정국의 소리를 듣고 호석도 눈을 떴다


정호석
번쩍_) 윤주야 괜찮아?


민윤주
어? 응응ㅎ


민윤주
근데..옷이... 나..그것도...

윤주는 가슴을 감쌌다


정호석
아...그게..


정호석
여자 쌤들이 다.. 출장을 가셔서..


민윤주
보건 쌤은?


정호석
보건쌤도 남자로 바뀌셨다


민윤주
...그러면 대체 누구가.. 내 이것까지...


정호석
...내가..


민윤주
허어...


민윤주
아..그래 오빠가 차라리 낫지..


민윤주
근데...이거...는.. 내꺼는?


정호석
쇼핑백에 담아서 니자리에 뒀어


민윤주
이..거는..?


정호석
그것도 쇼핑백 민밑에다가 넣었어..


민윤주
하아..잘했어... 고마워...


민윤주
나...그니깐...남은 교시를 이...거없이 지내라고?


정호석
어짜피 두교시밖에 안남았으니깐 여기서 그냥 삥땅쳐ㅎ 나랑 정국이도 너 간호본다고 뺐어ㅎ


민윤주
허이고...


정호석
나는 어짜피 예체 라 내신안들어가ㅎ


전정국
우리도 음악이랑 역사라 괜찮다ㅎ


민윤주
어휴..알았다..


민윤주
아니...근데 오빠.. 왜 내꺼..막..이것까지 벗겼어?


정호석
그...내가 보니깐.. 그거 젖으면 옷젖은것보다 더 나쁘대... 수축해서 꽉끼고..막 그런대...그래서 벗겼지..


정호석
막..보거나..그러지는...그렀..음...


전정국
뭐요? 윤주 몸 봤어요?


전정국
와아~ 이 사람이 진짜


정호석
뭐 사람?


민윤주
야야 그만해 머라아파..


정호석
어어 그래, 니 쓰러져서 밥도 못먹었지 오늘 후식 샌드위치나왔는데 먹어라


전정국
나는 요구르크도 가져왔어


민윤주
풉.. 알았어 잘먹을게

윤주는 샌드위치를 먹으려하자 부담스럽게 보는 정국과 호석의 눈빛에 움직이던 손이 멈췄다


민윤주
어어....


정호석
왜? 얼른 먹어ㅎ


전정국
배 꺼지긋다 얼른 먹어라


민윤주
그렇게 쳐다보면...나..체해...


정호석
아아...

호석과 정국은 폰을 열어 일제히 폰만보다 윤주가 다시 먹으려하자 눈을 윤주로 돌렸다


민윤주
응...내가 다 먹어야지? 응응...


전정국
근데 어떤새끼가 우리윤주 이꼴로 만들었노 확다 엎어버려야지


정호석
누가 우리 윤주야


민윤주
허어...


민윤주
쓰읍..모르지 나야? ((오물오물_


정호석
어이구ㅎ 묻히지말고 먹어 여기 티슈

호석은 미용티슈로 윤주의 입가를 닦아주었다


전정국
행님..여기서 연애질좀 그만 하시라니깐요


민윤주
그러게 나 아직 오빠용서 안했거든?


정호석
아아~ 내가 더 잘할게 응?


민윤주
엄마가 남자가 그렇게말하는거 믿지말랬어


정호석
흐잉...


민윤주
근데 엄마말은 원래 안듣는거야~


민윤주
그래 알겠어 이번 한번만이야?


정호석
정말? 진짜로? 와씨 윤주야 완전사랑해..

호석은 윤주를 껴안고 뽀뽀세례를했다


정호석
쪽쪽쪽_))


민윤주
그만해 나 밥먹고있잖아


정호석
응응ㅎㅎ

윤주가 샌드위치를 먹고_


민윤주
어? 종친다..


전정국
어? 7교시다


민윤주
아...둘다 가 나 괜찮아ㅎ


정호석
아니야 안괜찮아


민윤주
어휴...ㅋㅋ


민윤주
그래 둘다 수업듣기 싫은거지?


전정국
응응!


민윤주
어후...그래그래 놀다 가자 나도 수업듣기 싫다

그렇게 셋은 수업이 끝나길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