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boss is a single dad
Episode 9_Road


타다닥_

타자 소리만 들리는 사무실_


이윤주
타다타닥_))....저기 김사원님

"네?"


이윤주
저 보고서 때문에...

"아 이줄은 양식에 안맞으니깐 빼시면 돼고요 이 마케팅 형식이랑 먹힌횟수도 백분율로 하시면 될거같아요"


이윤주
네 감사합니다ㅎ


민윤기
....


이윤주
...수요일이니깐... 이틀만 버티면..


이윤주
.....윤주가 좋아하려나..

띠링띠링_


이윤주
어어..


이윤주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윤주는 울리는 폰을 가지고 탕비실로 들어갔다

철컥_


이윤주
....


이윤주
-여보세요?


민윤주
-언니!!

전화기 너머로 낭랑한 윤주의 목소리가들렸다


이윤주
-ㅇ..윤주..?


이윤주
-윤주야 왜?


민윤주
-우웅...나 길잃어버려떠...


이윤주
-무슨소리야 길을 잃어 버렸다니 어린이집 아니에요?


민윤주
-아니에요... 소풍 나왔는데 턴탱님이 사라뎌떠요....


이윤주
-주변에 뭐 보여요?


민윤주
-더브류 마뜨? 움...붕어빵 노리터!!


이윤주
-언니가 갈게요 거기서 가만히 기다려요!!


민윤주
-아라떠요...

윤주는 전화를 끊고 짐도 챙기지않은채 회사를 뛰쳐나갔다

타다다다닥_


이윤주
윤주야 윤주야!!

윤주의 얼굴은 땀으로 흠뻑젖었고 그때문에 화장도 다번져버렸다


민윤주
언냐!!

포옥_


이윤주
윤주야 어디 안다쳤어? 괜찮아?


민윤주
웅...언니 보고싶었어....


이윤주
언니도... 언니도 윤주 많이 보고싶었어...


이윤주
근데 윤주야 언니 전화번호 어떻게 외웠어?


민윤주
언니가 삼툔한테 전화번호 찌거준거 봐떠!!


이윤주
오이구 똑똑이네ㅎ 어린이집 선생님이 기다리시겠다 얼른가자


민윤주
웅? 어린이딥 끝나떠


이윤주
응? 소풍 나온거라며


민윤주
그거 거딧말인데... 언니보고싶어서... 거짓말 텨떠...


이윤주
....윤주야 거짓말은 나쁜거야 하면 안돼 알았지?


민윤주
그래두...언니 보고시퍼딴 말야...


이윤주
....윤주야 이제 언니 이렇게 윤주 못찾아줘 밥도 못먹여주고 응?


이윤주
....윤주야 집에 갈까?


민윤주
녜...

뚜루루_


민윤기
-여보세요? 이인턴씨 어디가신건가요


이윤주
-윤주아버님 윤주가 길을 잃어버려서 제가 찾았어요 집에 대려다놓을게요 저 죄송한데 반차좀 써주세요


민윤기
-윤주가요?!!


이윤주
-집에 대려다 놓을테니 집으로 오세요


민윤기
-알겠습니다

띡띡띠리리_


이윤주
윤주야 언니가 선물한거 봤어?


민윤주
웅!! 잘이블게요


이윤주
ㅎㅎ 배고파?


민윤주
아뇨오...


이윤주
....윤주는 언니보다 더 예쁘고 좋은 엄마만날수있을거야


이윤주
그러니깐.... 윤주야 이제 언니 그만찾아


민윤주
아니야아... 윤주는 언니가 좋아!!


이윤주
아니야ㅎ


이윤주
윤주는 다른 엄마만날ㅅ..

스윽_


이윤주
아아..!!

윤주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못하고 윤주의 팔을 손톱으로 긁어버렸다


민윤주
아니야아..!!


이윤주
....윤주야 진정..하자...


민윤주
....

윤주는 윤주를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띡띡띠리리_

그때 윤기도 집에 들어왔다


민윤기
민윤주!!


이윤주
과장님... 많이 혼내시지말아요 지금 흥분해있으니깐


민윤주
.....


이윤주
윤주야 이제 괜찮아?


민윤주
몰랴....


이윤주
....


민윤기
윤주씨..팔..


이윤주
..아.... 일하다가 잠깐 긁혔어요


민윤기
일은 무슨 긁힐일이 전혀없는데


민윤주
내가 글거써...


민윤기
민윤주!


이윤주
그만하세요


이윤주
제가 잘못한거니깐


민윤주
...언니 엄마하끄야 언니가 우리 엄마야!!


민윤기
민윤주 계속 말도안돼는 고집 피우지마!!


이윤주
.....


이윤주
윤주야 아니야 윤주 잘못한거 없어ㅎ


이윤주
윤주 안방들어가서 잘까요?


민윤주
...녜...

윤주는 윤주를 안방에서 재우고 거실로 다시 나왔다


이윤주
....


민윤기
팔...줘봐요 윤주 쌔게 긁는단 말이에요


이윤주
애기가 긁는다면 얼마나 긁는다고..

하지만 팔에는 긁힌 자국에 피가 조금새어나왔다


민윤기
....팔줘요


이윤주
됐어요 왼손이라 제가 치료할수있어요


민윤기
....그거 종이에 베인거랑 비슷해요 별거 아니어 보이지만 제일아픈...상처


이윤주
.....

윤주는 조심스레 윤기에게 팔을 내밀었다

스윽_


민윤기
...윤주가 아침에 눈뜰때부터 눈감을때까지 맨날 하는얘기가 윤주씨 얘기에요


민윤기
맨날 어린이집에서 잘지내면 언니 오냐..


민윤기
저녁잘먹으면 언니볼수있냐


민윤기
언니랑 김치볶음밥 먹고싶다...


민윤기
맨날... 얘기해요 언제보냐고 언제 같이 밥먹냐고


이윤주
....


민윤기
그냥 오지랖 부려주시면 안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