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ttle Cat
#6. I think I need to get rid of the TV...



최아라
와...이런 기가 막힌 우연이 있나...



서은광
아라다~아라 안뇽

뜬금없이 엽기표정으로 아라를 맞이하자, 성재에게 벗어나 자신의 집 앞에서 얘기한다.


최아라
언제 봐도 응강오빠 표정은 좀 구래



이창섭
역시 내 표정이지?!


최아라
아니...오빤 살찐 마카롱 같아...사실 둘다 삐까 쳐ㅋㅋ

그 말을 들은 창섭이 정색을 하자, 성재가 비웃다가 자기 표정은 어떠냐고 묻는다.



육성재
내가 캡이지?!


최아라
짜증나...셋 다 나랑 모르는 사람히자...쪽팔려선...


이민혁
우리 맘을 알아 주는 거야ㅠㅜ?!


최아라
오빠랑 다른 애들이 창피해 하는 이유가 여기 세명한테 있었네...


임현식
그치?이제 알겠지?


최아라
그래도 멜로디들은 멋있다...이 세명 좋아해주니까...세 죄인은 어명을 받들라~ㅋㅋㅋ


육성재
예이~마마~


최아라
ㅋㅋㅋㅋㅋㅋㅋ

웃다가 시간을 보더니...웃음을 뚝 그쳐버렸다.


최아라
아...헐...밤 12시 넘었어...나 자러 갈꺼야!!

또 다시 성재에게 덥석-하고 손목을 잡힌 아라였다.


육성재
내일 어디 가냐


최아라
일 가야지


육성재
무슨 일


최아라
니가 내 남친이라도 되냐?!왜 자꾸 난린데?!놔!!안 놔?!

아무리 힘을 줘서 빼려 해도 역 효과였다.

그때 아라의 손목을 잡고 있는 성재의 손을 잡는 현식이였다.


임현식
내일 일 가야 된다잖아


육성재
그게 뭐!


임현식
솔직히 니가 아라 남친 아니잖아


이민혁
맞아 성재 너 혹시 아라한테 반했어?

민혁의 말에 버럭 소리치는 성재였다.



육성재
아니거든!!!!!!


최아라
아...아니면 아닌거지...사람 무난하게 만들고 난리야

그러면서 성재의 손을 뿌리치며 자신의 빨갛게 부어버린 손목을 잡고 자신의 집 앞 현관문 앞으로 다가가는 아라였다.


프니엘
아라야~얼음 찜질하고 자~


최아라
웅~잘자!


정일훈
성재를 대신해서 사과할께~미안해 원래 착한 앤데 오늘따라 심통이 나서


최아라
에효...심심하면 요 앞에 새로 생기는 카페로 와...공짜 커피 줄게


이민혁
아 그그 새로 생긴다는 「네모」카페?


최아라
응!!


육성재
누나


최아라
왜


육성재
민혁이 형 좋아해요?


최아라
팬이니까 좋아하겠지?


이민혁
내 팬이야?ㅎㅎ 고마워~


최아라
헤헷♥

민혁이에게는 환하게 웃어주고 자신에게는 짜증과 화만 내는 아라가 미웠다.

사실 아라가 웃어 주길 원해서 자주 괴롭힌 거였는데 아라가 싫어할만 했다.


인사하고 들어가려는 아라에게 벽치기를 시전했다.

힘 조절을 잘못 했는지 아라의 등이 현관 문고리에 찍혀버렸다.

너무 아팠는지 아라의 눈동자에서 눈물 한 방울이 툭하고 떨어졌다.


최아라
하...(눈물을 닦으며)너 이딴 거 티비에서 또 배웠지...


이창섭
와...성재땜에 아라 맨날 다치게 생겼넹...


이민혁
아라야 괜찮아?


임현식
너 자꾸 이런 식이면 형 화낸다


최아라
비켜 짜증나니까


육성재
미안...(팔을 빼면서)

성재가 팔을 빼자 아라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털석-하고 주저 앉아 버린 아라를 성재가 손을 뻗어 다시 일으켜 세우려고 했으나,제 3자의 손에 의해 뻗었던 손을 거두었다.


정일훈
괜찮아?


최아라
성재 방에 티비있어?


이창섭
방에는 침대뿐이야~대신 거실에 티비 있어


최아라
오빠...오빠네 티비 없애야 될 거 같아...

작까
왜 멍때리고 있음 생각이 안나는거지...일하다보니 생각이 잘 나길래 또 몰래 쓰고 있었어요~아근데 조만간 성재를 뺏으려고하는 악의 무리들을 하나 만들 예정인데 악역에 잘 어울리는 여자연애인 딱 4명만 추천 좀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