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aster, half-human, half-beast
Part 1_Episode 15.


지민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전정국, 전소미 걔지.

.......응, 어떻게 알았냐?

지민의 얼굴은 영락없이 첫사랑을 다시 본듯한 표정이였다.


박지민
어떻게 알긴 어떻게 알아.


박지민
딱봐도 전소미잖아.


박지민
나처럼 그렇게 한사람만 미친듯이 좋아하면 그 사람 눈 만봐도 알 수 있어.


박지민
근데 조금 이미지가 다르네?


전정국
어. 환생하면서 그런것 같아.


전정국
얼굴은 똑같은데 성격이 좀... 다르지


박지민
아.. 이번에는 내가 먼저 좋아 하고 싶었는데 기필코 니가 먼저..하....


박지민
나 네 오랜 친구로써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


박지민
아니, 물어볼께.


박지민
너 전소미랑 사귀냐?


전정국
어.....아니.

정국은 마른세수를 하며 말했다.


박지민
이번에는 나 양보 해주면 안되냐?


전정국
뭔 소리야.


박지민
전소미 내가 가져도 되냐고.

정국은 매우 초조한듯 말했다.


전정국
아니, 넌 알잖아.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전정국
나는 니가 내 친구니까. 내 사랑을 도와줄 것 같았어. 아무리.. 꽤 오랜시간 짝사랑 했다고 해도.


전정국
전소미가 물건이냐...... 니가 가지게ㅡ


전정국
제발... 선을 지켜.


박지민
흐응?


전정국
그 독수리 눈좀 치워.


전정국
토할것 같으니까.

정국은 그렇게 말을 내뱉고는 바로 그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박지민
ㅋ전정국 바로 눈물 그렁그렁해지는거 봐.


박지민
어지간히 전소미가 좋은가 보지


박지민
다른 여자 같았으면 말도 행동도 거칠텐데.


박지민
저렇게 애지 중지 조심히 다루는 걸 보면....

소미야, 이번에도 나는 아닌가봐.

뚜루루루

딸깍


전정국
-왜 전화해.


박지민
-다시 돌아와, 내가 어떻게 너를 누르고 소미랑 사겨. 어디가서 술 처먹지 말고.

벌컥


박지민
아직 안 갔었어?;;;


전정국
그러지마.... 내가 젤 무서워 하는게 배신인거 알면서.. .


박지민
내가 너 힘들었던거 아는데 어떻게 알아.


박지민
너무 오랜만에 내 사랑을 봐서 들뜬 마음에 부린 투정이라고 생각해줘.


박지민
(나한테는 니가 정말로 소중하니까)


박지민
(.......니가 가장 힘들었던걸 제일 잘 아는 사람이니까)


오리 언니
<ㅠ 정국이 살기 뿜뿜 하다가 소미 얘기니까 여려지는거봐ㅠ>


오리 언니
<무슨일이 있었을까ㅠ>


오리 언니
<이거는 방탄도 모르는 나만 일이지렁>

터덜 터덜


전소미
음...


전소미
(둘이 무슨 사이지?)


전소미
(박지민씨랑 전정국 선배 사이가 좋아 보이지는 않던데 친구라구)


전소미
(아... 몰라)


전정국
어? 소미야, 아직 안 갔었어?


전소미
네 저.. 선배한테 말씀 드릴께 있어서요..


전정국
음... 뭔데?


전소미
저.. 선배가 다른 남자 들이랑은 좀 다른것 같아서요...


전정국
어?


전소미
저 선배랑 있으면 좀 많이 편해져요..


전소미
그래서...... 아잇...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전정국
(꿀꺽)


오리 언니
이쯤 되면 독자님들이 나 뭐라고 말할지 알것 같애.


오리 언니
오리♡독자_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