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my boyfriend started looking cool.

Episode 14

여주시점

살며시 눈을 뜨니 새하얀 천장이 보였다.

김여주

어..라...여긴....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석진이가 업드려 자고있었다.

김여주

뭐야(피식..)..나 간호해 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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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음...음냐음냐..

김여주

푸흣...꿈속에서 뭐 먹고있나..??귀엽게..))석진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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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으..여주??

김여주

아..일어났어??미안..내가 깨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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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냐!! 그나저나..괜찮아??

김여주

응!!진통제 맞으니까 나아졌어..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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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뭘....

까똑!!)그때 내폰에 카톡음이 울렸다.

김여주

어?? 아..지민씨네...

(-는 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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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씨!

김여주

-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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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제 괜찮았어요??

김여주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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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지금 집앞에 잠깐 나올 수 있나??

김여주

-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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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죽 끓였는데..먹우라구ㅎㅎ

김여주

-헐...감동♡ 근데 저 집 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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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딘지 물어봐도 되요??

김여주

-병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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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오 ㅐ어다 아ㅍ ㅏ어??!!!!(왜 어디 아파요??!!!!)

놀랐나보다. 그가 보낸 답장은 오타가 엄청났다.

김여주

-아 그 어제 밤에 진통이 심해서 잠시 쓰러졌었나봐요...저도 기억이 잘...ㅎ걱정 하실 정도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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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걱정을 어떻게 않해요...지금은 괜찮구요??

김여주

-넵! 제가 누군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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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ㅎㅎ 귀엽네요,거기 어딘지 말해줘요 갈게요!

김여주

-앗...안오셔도 되는데..그 ARMY병원 1013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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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좀만 기달려요! 빨리 갈게요!

김여주

-천천히 오세요^^

김여주

정말 착하다니까..(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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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여주! 누구길래 톡 하는 내내 입꼬리가 안내려 오냐...??

김여주

아...있어! 매우 착하고 잘생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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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혹시 저번에 같이 놀러갔던....

김여주

응!! 여기 오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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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성함이..??

김여주

박.지.민!! 이름부터가 멋져보이지 않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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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사귀냐??

김여주

뭐..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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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그럼 좋아해??

갑자기 석진이가 진지하게 물어왔다.

김여주

(내가...좋아하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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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좋아하냐고...

김여주

응.....좋아해!......아마....??

석진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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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진짜...하아..아니다...나 그냥 갈게.

김여주

야?!!!잠만!

그때 지민씨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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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ㅆ...

김여주

어..왔어요??죄송해요 잠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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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네...근데..넌... 김석진...?

김여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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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니가 말하는 박지민이 내 사촌형이다 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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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맞아요..되게 오랜만이긴 한데...왜 분위기가..

김여주

아..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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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됬어 신경쓰지마. 나 간다. 형 연락해...

김여주

야! 김석진!!

(여기부터 석진 시점)

난 그대로 화가나 문을 열려고 하였다.

그런데 여주가 나를 잡으려는듯 일어나더니 나에게 걸어오다가

순간 균형을 잃어 그만...

넘어질려 하였다.

난 잡아주려했지만.

역시나....

지민형이 잡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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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요??

김여주

네..네...죄송합니다..//////

난 볼이 빨개진 여주를 보고 그냥 나와버렸다.

이러면...안돼는데..

나 여주 남친도 아니면서 질투나 하고...

아니,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포기 했으면서 왜이렇게 주책맞냐 김석진....

머리도 식힐 겸 옥상에 올라갔다.

(병원 복도 장면 못 바꾼점 죄송합니다..ㅠㅠ)

병원 옥상정원 벤치에 앉아 머리를 식혔다.

그런데..그러면 그럴수록...

자꾸 여주의 얼굴이 떠올랐다.

이런 내가 너무 싫어서...

여자 하나도 포기 못하는 내가 얄미워서

그대로 집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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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야...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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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몰라.

그대로 방으로 들어갔다.

태형이한테 화풀이를 해버렸다.

찌질한 김석진...

속으로 내 욕을 계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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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하아....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

집의 현관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나고 이어서 여주와,

지민이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누군가 내 방문을 두드렸고...

난 순순히 열어주었다.

지민이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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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지민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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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씨한테 이야기 다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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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일단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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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응....

(일단...장면 못바꾼점 죄송합니다..ㅠㅠ 오늘 왜이런지 모르겠네요...감정 끊어서 미안하구 다시 스토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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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너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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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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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빨리 여주씨한테 사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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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내가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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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니가 갑자기 뛰쳐나가서 여주씨 아침이랑 점심도 다 굶고 심지어 맨발로 병원돌아다니면서 너 찾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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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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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사람들한테 정신병자소리듣고 욕까지 들으면서까지...계속 미안하니까 나오라고 소리지르면서..계속...계속...너 찾아다녔다고!!!!원래 더 입원해야되는데 쫓겨난거라구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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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내 눈에서 하나,둘 눈물이 떨어졌다.

여주를 볼 면목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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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난 모르겠다. 소리질러서 미안하고...앞으로 여주씨한테 그러지 마라. 그리고 너 저번에도 여주씨 안믿어서 자해까지 하게 만들어놓고선...얼마나 지났다고 이러냐...

그 말을 끝으로 형은 나갔다.

그리고 이어서 둘어온건

다름아닌..

여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