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story that was hot back then
The thirteenth story


호석 시점


타케무라 켄치
잠깐..!! 하나만 묻자 넌 지금 행복하냐? 이렇게 힘없는 나라에서 행복하냐고


정호석
.......


타케무라 켄치
것봐 대답을 못하잖아~~그러니깐~그 총 내려놓고..나 내일 배타고 일본으로 떠나는데 너도 같이 가지 않을래? 넌 진짜 행복을 몰라~


정호석
.....진짜 행복...? 웃기고 자빠졌네..진짜 행복을 모르는건 내가 아니라 너야, 그저 돈이 최고고 지휘가 최고인것같지? 넌 부를 얻으려다 명예를 잃은거나 마찬가지야


정호석
명예를 얻고 부를 얻어야지 어떻게 부를 얻고 명예를 얻을 어리석은 생각을 하니..? 이 나라가 아무리 가난하고 좆같아도 모국은 모국이야 나라를 버리면 부모를 버리는거나 마찬가지라고..


정호석
부디 다음생에는 이렇게 살지말길..여태껏 즐겼으니 이제부턴 좀 고통스러워봐..

[나는 방아쇠를 다시 한번 당겨 타케무라를 향해 쐈다 이내 타케무라 켄치는 맥없이 쓰러져버렸고 나도 다리에 힘이 풀린채 주저 앉았다..]

[나는 차갑게 식어버린 타케무라 켄치를 보며 안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작은칼을 꺼내어 손목을 직-그었다..]


정호석
크흑......

[ 많은 양의 피가 뿜어져 나왔고 나의 눈도 스르륵..감겼다 내가 해야하는 일은 불쌍한 조선인을 거두어 주고 지켜주는것이였다 나는 빠짐없이 잘 챙겨주었다고 생각했으나 전혀 아니였다..]

[나 때문에 사람이 죽었고..나 때문에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고 나 때문에 내가..그리고 쟤가..그리고 나와 함께했던 그들이 망가지고있다..]

[나는 다시 태어나 새롭게 삶을 시작하기로했다 희미하게 뜨인 눈이 스르륵 다시 감겼다..많이 사랑했었습니다 문여주 동지..다음생에 꼭..만나러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