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smile for me

Article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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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잘가요, 은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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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덕분에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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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뭘요, 들어가봐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싱긋 웃으며 손을 흔든 은화, 그에 끄덕이며 차를 출발시킨 지민이다

은화의 집이 보이지 않을 무렵

덜덜 떨리는 손이 휴대폰 전원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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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미치겠네

휴대폰 화면을 켜자마자 보이는 부재중 전화 59통, 문자 76통

서둘러 포털사이트로 들어가보니

<속보-톱스타 박지민, 숨겨둔 애인?>

<박지민, 부산 시장에서 은밀한 데이트, 상대는 일반인>

<박지민의 그녀, 과연 누구?>

댓글은 가관이었다

-ㅅㅂ, 커버치는 것도 지겹다

-이번엔 사진도 있네, 미쳤구나

-그룹은 아니라 다행, 매장 각

-박지민, 즐거웠다

-저 여자는 좋겠네, 남자하나 제대로 낚고

-여우년임, ㅇㅇ

지민이 아무리 스캔들이 나고 열애설이 나도 사진 등의 증거따위 없는 추측이었기에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엔 시장에서의 사진들이 많이 찍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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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기까지 따라온거야..? 미치겠네

은화를 집에 데려다 주는 사진도 함께 첨부되어 있었다

은화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휴대폰을 꺼둔 것은 대표의 연락을 받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런 상황까진 예상을 못한터라 크게 당황하고 있을 때

다시 전화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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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이 미친새끼야!! 내가 닥치고 집에 박혀있으라고 했어, 안 했어

대표인 남준이 크게 화를 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으로 자리를 잡은 남준에게 지민은 큰 보물이었다

그가 키우는 연예인은 지민 뿐이었기에

하지만 이번 열애설은 너무 큰 데미지를 입을 것이 분명해 화를 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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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죄송합니다,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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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다 제 불찰입니다

어두운 낯빛으로 남준의 전화를 받는 지민은 그 누구보다 위태로웠다

ㅡ예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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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혜성

-야 미친, 이거 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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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화

......박지민 지금 많이 안 좋은 상황인거지..?

댓 40개 이상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