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therapy center
Thank you (2)



박수영
"어휴..일단은 씻고나와! 대충 사이즈 맞는 걸로 옷 꺼내줄테니까. 반창고도 줄께."


강여주
"정말 고마워.. 씻고나올께."

달칵-


강여주
"수영이나 아저씨나 본지 얼마 안된 사람한테 이렇게 잘해줄수가 있지... 심정이 착한 사람인가.. 신기하네."

씻으면서 의아한 생각을 하는 여주였다.


강여주
"수영아,나 다 씻었.."

와락-


강여주
"!!!!!!!"


박수영
"다 씻었어? 밥않먹었어? 뭐먹을래?"


강여주
"아아아아악!!!!!"

여주는 장난삼아 끌어안은 수영의 장난에 트라우마가 떠오른듯 비명을 질르며 주저앉았다.


박수영
"어..어? 여주야!! 괜찮아?"


강여주
"아아악!!!! 저리가!!!!!!"

머리를 쥐어뜯으며 주저앉고 계속 비명을 지르는 여주에 수영은 당황스러워서 멈춰있었다.


박수영
"뭐..뭐야..어떡해야해..?"

여주는 그 순간 옛날에 있었던 악몽같은 일이 떠올랐다.

???
"당장 그 얘를 내려놔!!!"

조폭
"ㅋㅋㅋ내가 왜 그래야하지? 지금 얘가 인질이잖아. 얘를 놓으면 내가 죽는다고."

???
"........"

조폭
"당장 그 총부터 내려놔. 안그러면 얘는 머리에 총알 박혀서 죽어."


강여주
"안돼!!! 하지마!!! 그럼○○가 죽잖아!! 하지마!!"

???
"...여주야.. 우리 나중에 또 보자.. 꼭 다시 보자..알겠지?"

탁-

???
"자, 총 떨궜어. 이제 걔 놓아줘."

조폭
"이제야 말 잘 듣는구나?"

퍽- 쿠당탕-

???
"!! 여주야! 안다쳤어?"


강여주
"난 괜찮으니까 ○○나 조심해!!!"

조폭
"ㅋㅋㅋ... 잘가라."


강여주
"○○!!!!!!"

타앙-!

(여주시점)


박수영
"여주야..괜찮아? 미안해. 내가 괜히 장난쳐서.."

아..그때 일이 생각나서그만.. 수영이도 놀랐겠네. 갑자기 내가 옛날일이 떠올라서..


강여주
"괜찮아..미안해,수영아. 나때문에 놀랐지? 옛날 기억이 떠올라서.."


박수영
"음..뭐 괜찮아. 사람은 누구나 사연이 있는거니까."


강여주
'수영이도 진짜 착한거같아. 나같으면 엄청 화냈을꺼 같은데..'


박수영
"밥먹자,뭐먹을래?"


강여주
"상관없어.. 여기서 지내게 해주는것도 정말 고마운데.."


박수영
"그럼 볶음밥? 음..뭘 넣지?"

여주는 부엌에서 요리를 하는 수영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말했다.


강여주
"수영아. 진짜 고마워."


박수영
"뭘,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건데 뭐.."

???
'뭐하는 거야.. 거기서 않나올꺼야?'

'그게 뭐 어때서? 어짜피 이런 세상은 없어졌으면 좋겠어. 나같은 건 필요없어서..'

???
'조용히해!!! 말 함부로 하지마. 오빠가 힘든건 이해해. 근데 죽는다고 이 모든게 해결될꺼같아?'

'..그럼 어쩌라고..내 편은 한명도 없단말이야.'

???
'누가그래?'

'뭐?'

???
'난 오빠편인데 누가 오빠편이 한명도 없다고그래?'


김석진
"으악!!"


정호석
"악! 씨x!!뭔데!!!!"


김석진
"흐어.. 이상한 꿈을 꿔서그래. 괜찮냐?"


정호석
"아니..? 심장이 콩알처럼 됐어."

호석과 컴퓨터 게임을하다가 잠든 석진은 꿈때문에 갑자기 깼고 호석은 심장이 쫄깃해지는듯 했다.


김석진
'옛날처럼 지내고 싶은데 그건 힘들겠지.. 넌날 기억못하니까'


김석진
'그래도 너 덕분에 여태까지 살아있는 거니까 고맙다고는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