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for 7 days
Episode 4: Browsing the Bookstore


우진이의 과거회상

신채경
오라버니~우진 오라버니~


박우진
왜 그러냐 채경아.

신채경
저를 이렇게 좋은 곳에 데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우진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니다만


박우진
너는 그렇게 책방이 좋은 게냐.

신채경
네. 오라버니 책을 읽으면 제가 몰랐던 정보나 사실들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책을 좋아합니다.


박우진
너처럼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는 처음보구나.


박우진
여기보다 더 넓고 시설 좋은데가 있으니 다음에 한번 가보자꾸나.

신채경
네.

신채경
오라버니 다음번에는 서당 구경도 시켜주세요.


박우진
안됀다.

신채경
오라버니는 돼고 난 왜 안돼죠?


박우진
내가 훈장님께 혼난다.

신채경
오라버니~제발요. 네??


박우진
네가 그렇게 간절히 원하니 할 수 없구나.


박우진
알겠다.

신채경
아싸!

이젠 곧 시집가기 전 채경이와 마지막 책방 나들이가 될텐데

이제와서 뭐하러 과거회상을 할까

이미 늦었다.

지금이라도 채경이 한테 사실대로 고백하는게 나을까?

아니면 영원히 나 혼자만의 비밀과 추억으로 무덤까지 끌고 안아갈까?

내 머릿속은 이미 복잡해져 있었다.


박우진
채경아.

신채경
네,오나버니.


박우진
네가 지금부터 놀랄만한 얘기를 할 건데 괜찮겠느냐?

신채경
네?


박우진
대답하거라.

신채경
알겠습니다.오라버니

신채경
말씀하세요.


박우진
채경아


박우진
내가 처음 널 본 순간 부터 너를 좋아했었다.


박우진
물론 지금도 말이지만.


박우진
그런데 네가 곧 있으면 혼인을 한다고 들었다.


박우진
정녕 혼인을 꼭 해야만 하겠느냐?


박우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왕족과의 혼인은 쉽게 깰 수 없는 법.


박우진
그것은 힘들겠지.


박우진
다만 네가 가기전에 꼭 해주고싶은것이 있구나.

그때 우진선배는 나한테 가까이 다가오더니

얼굴을 점점 가까이 들이대더니

내게 하는 말


박우진
좋아한다.채경아.


박우진
아니 사랑한다. 채경아.

그때 갑자기 내 입술에 말캉한 무언가가 닿았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우진선배는 내게 키스를 했고

내 심장은 미친듯이 뛰었고

키스를 할 때 서로 가까이 있다보니 우진선배의 심장소리도 크고 힘차게 미친듯이 뛰고 있었다. 내 귓가에는 우진 선배의 심장소리도 미치도록 요동치는 것이 들렸다.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그렇게 서로의 귓가에는 서로의 심장소리 밖에 안 들렸다고 한다.

그리고 둘은 진하게 아주 진하게 한동안 키스를 하였다고 한다.

신채경
'나대지마 심장아.'

신채경
'첫 키스란게 이런 감정인 걸까?'

신채경
'누가 누구 심장소리인지 모르겠네.'

신채경
'미치겠네.내가 왜 이러지?'

신채경
'이렇게 보니 잘 생긴것 같기도.'


박우진
'채경이 한테 앞으로 뭐라고 해야하지?


박우진
'앞으로 더욱 어색해지면 어떡하지?'

두근두근두근

두근두근 두근두근

아주 진하게 키스를 한 두에 그 둘은 너무 어색해져 있었다.


박우진
흠흠

신채경
에헴

신채경
저기


박우진
저기


박우진
너 먼저 말하거라.

신채경
아니에요. 오라버니 먼저.

결국은 이렇게 어색해졌다.

신채경
오라버니 언제부터였어요?


박우진
내가 아까 말했지 않느냐.


박우진
널 처음 본 순간부터라고.

신채경
푸흐흐

신채경
제가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드셨습니까?


박우진
전부 다.

신채경
농이 너무 지나치십니다.


박우진
나 농담 안하는데.


박우진
진짠데.


작가
오늘은 여기까지!


작가
어떠셨나요?


작가
재미있었나요?


작가
시작한지 4화만에 키스씬이라니 너무 급전개인가요?


작가
어쨌든 오늘은 마치겠습니다.


작가
댓글 좀 많이 써주세요.


작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