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thread
Episode 6: Companionship 2



최수빈
잠깐만,이거 트럼프 카드 맞아?


최아린
맞는것같은데, 빨간색 하트가 3개 있잖아


최수빈
빨간색 하트 3개, 그 위의 숫자에 비싼 회중시계. .


최수빈
누군지 알것같아.. .


최아린
누군데?


최수빈
일단 저 숲으로 들어가자


최아린
뭐? 저 숲이 어딘데?


최수빈
내 숲이야. 빨리 ...나와!


최아린
아니, 알 것 같다며? 누군데?


최수빈
강태현


최아린
강태현? 그게 누군데?


최수빈
그 애, 누구냐면.....


최수빈
내.. .동생이야


최아린
뭐? 동생? 근데, 성이 다르잖아?


최수빈
아버지가 달라서 그래


최아린
근데, 왜?


최수빈
사실, 그 애가 진짜 아끼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 애가 자기때문에 죽었다면서 막 난리를 치다가 결국엔 정신이 나가서 그때부터 인간들을 죽이기 시작했어


최아린
어우, 여자때문에?


최수빈
이봐요, 아가씨. 내 입으로 말하기 모 하지만 나도 지금 그런 사람이라?


최아린
뭐? 너도 사람 죽이고 다니니?


최수빈
너무 갔네. 거기까지는 아니고, 누구 기다리고 있다고 했잖아


최아린
어쨌든, 더 얘기해봐


최수빈
그 녀석은 꼭 트럼프카드로 장난을 치더라고


최수빈
어디서 가져왔는진 모르겠는데, 꼭 하트가 3개 그려져 있는 카드에 숫자 3,2,1을 카운트다운 하는거야


최수빈
그리고, 마지막 0 이 되면 죽이는 거지


최수빈
그 여자는 환생한대?


최수빈
몰라. 나, 걔하고 그때부터 연 끊었거든


최수빈
그리고, 몇백년이 지난 지금, 내 앞에 있고


최아린
뭐?


태현
오랜만이야, 형?


최수빈
반갑기는 하냐?


태현
날 뭘로 보는거야?


최수빈
난 너를 드러운 자식으로 본다


태현
연 끊었다고, 동생한테 드러운 자식이 뭐냐?


최수빈
하, 니가 나를 형으로 생각하긴 하냐?


태현
몰라. 그런데, 여긴 왜 왔어?


최수빈
어, 너 찾으러 왔어


최아린
뭐? 그럼 혹시 찾을 거 있다고 했던게?


최수빈
저 녀석 찾으러 온거야


태현
어이, 아가씨, 아가씨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랑 굉장히 닮았는걸? 성격도, 외모도


최수빈
그 입 닥쳐.


태현
오, 이젠 그런 말도 할 줄 알아?


최수빈
나는 무슨 이런 말도 못하는 줄 아는거냐?


최수빈
그건 그렇고, 너, 이거 니꺼지?


태현
어? 그게 너한테 있었구나.. 어디갔나 했더니.. 내놔


최수빈
못 줘. 너 이걸로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


태현
그건 알 바 아니고. 표정 보니 이미 다 알고 있는것같은데, 또 뭘 물으시나?


태현
나도 하나 묻자


최수빈
니가 묻기 전에 제안 하나 하지


최수빈
이거 가져가고 싶으면 직접 가져가


태현
뭐?

딸랑


태현
아이씨...


태현
크아아앙!!


최수빈
그러니까... 이런...짓거리는...그만 ...하라고!!!!

일이 끝난 뒤...


태현
내가 하나 말해줄게.


태현
니 여잔 지금 여기 있고, 어쩌면 니 주위에 아주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태현
잘 찾아봐. 만약에, 니가 일주일 안에 못 찾으면 내가 그녀에게 갈거야


태현
그럼, 이만


최수빈
하여간.. .

휙


최수빈
뭐야, 얘 어디갔어?


최아린
꺄아아아악!!


미연
얼른 떨어져! 왜 이렇게 버티는거야?


최아린
윽...


미연
떨어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