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2] I'll always support you

Solution (1)

오튬이 여주를 이끌고 도서관에 가서 여주에게 소문을 알려주던 여학생 두 명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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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저기,*

???

*으응...? 오튬?*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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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너희 그 루머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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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누구한테서 들은거야?*

역시 인기녀는 인기녀란 말인가.

오튬 앞에 서니, 기세등등하게 소문에 대해 얘기하던 여학생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당당한 오튬의 기세에 눌려 의기소침해진 여학생들이 우물쭈물 대답했다.

???

*모,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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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네가 소문의 출처를 모른다면 난 네가 소문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할 건데, 그래도 되나?*

??

*그, 그건 절대 아니야!*

??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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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사실...?*

한 여학생이 주변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아주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

*교육학과에서 처음 들었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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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교육학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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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헤이즐이 다니는 학과네.*

그때, 나머지 한 여학생이 다급하게 속삭였다.

???

*하지만... 헤이즐은 물어도 모를 거야.*

그러자 오튬이 어깨를 으쓱하며 한쪽 입꼬리만 올린 채 씨익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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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글쎄..*

이때 여주는 그냥 가만히 옆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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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헤이즐이 누구지... 교육학과는 어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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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그럼 여주! 교육학과로 가보자. 내 친구가 교육학과니까, 알고 있는 게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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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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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우와... 여기가 교육학과 건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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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ㅋㅋㅋㅋ 쓸데없이 고급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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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어디보자.. 헤이즐이 어디 있나..*

오튬이 이러저리 주변을 살피더니, 구석에서 무언가에 골똘히 집중해 있는듯한 뒤통수를 발견하고는 달려가 그 친구의 어깨를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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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헤이즐! 나야.*

오튬이 여주에게도 오라는 손짓을 하자, 여주도 헤이즐이라는 친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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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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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헤이즐이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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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아, 그러고 보니 우리 셋 다 기숙사 3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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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정말? 신기하다!*

여주의 말에 헤이즐도 하얀 이가 드러나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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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수줍음을 타는 것 같다.. 착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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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음.. 그나저나 헤이즐, 너 혹시 요즘 돌고 있는 루머에 대해 들은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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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아.. 그, 너랑 여주랑 네이든이랑 정국에 대한 루머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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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음..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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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아.. 그래? 애들이 교육학과에서 루머를 처음 들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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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난....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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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조교들 사이에서 뭔가 얘기가 오고갔다는 낌새는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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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조교..? 조교들이 왜 학생들에 대한 루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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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맞다. 헤이즐 네 남자친구가 교육학과 조교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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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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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아,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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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그럼 혹시.. 그 남자친구 분은 뭔가 알고 계시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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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그렇겠다. 그럼 헤이즐, 혹시 네 남자친구한테 살짝 물어봐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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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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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고마워!*

그렇게 오튬과 여주는 소문을 퍼뜨린 작자를 족치겠다고 마음 먹으며 교육학과 건물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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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헐....

저녁을 사준다길래 어디로 데려가나 했더니, 정국이 여주를 데려간 곳은 근처 한인타운의 고깃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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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ㅎㅎㅎ식당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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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정국아아... 새삼스럽지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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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ㅋㅋㅋㅋㅋㅋㅋㅋ고기를 사랑하겠짘ㅋㅋㅋㅋㅋㅋ

정국이 장난스럽게 말하고는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다.

고기가 나오자, 여주와 정국은 거의 1년만에 구경하는 고기를 멀뚱멀뚱 지켜봤다.

정국이 두 손에 가위와 집게를 든 채로 멍하니 지글지글 익어 가는 고기를 바라만 보고 있자, 그것을 보고 있던 주인 아주머니가 집게를 뺏어들고 핀잔을 주었다.

아주머니

총각! 고기 다 태워먹을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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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ㅇ에ㅔㅔ에?

아주머니

고기 다 타잖아~ 정신 좀 집어넣고 살아!

말은 그렇게 하셔도 아주머니는 아주 츤츤! 하게 고기를 알맞게 익혀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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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아... 감사합니다.. ㅎㅎ...

여주와 정국이 고기를 하나씩 집어들고 입 안에 넣어 맛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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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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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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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헐ㄹ... 나 눈물 나올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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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세상에 이렇게 맛있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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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으아아아ㅏ아ㅏ 완전 맛있어!! ㅠㅠㅠ

그렇게 여주와 정국은 4인분이나 더 시켜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