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2] I'll always support you

Solution (5)

06:53 PM

여주와 정국이 오튬이 알려준 주소대로 찾아간 집이는 이미 오튬, 클로이와 네이든이 와 있었다.

헤이즐 웃으며 둘을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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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zel

*어서 와, 여주. 정국 씨도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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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초대해줘서 고마워!*

그때, 헤이즐의 남자친구가 요리를 하다 말고 부엌으로 잠시 얼굴을 비췄다.

??

.... 어서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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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여주 image

여주

!?!!!!!?!?!!?!

??

쉿-

헤이즐의 남자친구는 엄청나게 당황한 커플에게 조용히 해달라는 모션을 취했다.

영문은 모르겠으나, 여주와 정국은 일단 잠자코 서로 눈빛만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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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내가 지금 잘못 보고 있는 거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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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런 듯..... 이건 또 무슨 우연이냐..」

??

나... 모른 척 좀 해줘.

??

헤이즐은 아무것도 모르니까.

여주와 정국에게 다가와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속닥이는 그는,

바로 알렉스였다.

★이 친구가 기억이 나지 않으시는 독자 분은 시즌 1 놀이공원 에피소드~사이다 투척 에피소드를 다시 보신다면.... 단박에 기억이 되돌아올 겁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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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랍스타 요리..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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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하하, 네! 물론이죠!*

어색하게 마주앉은 그들은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도 막막해서 그저 요리만 먹고 있었다.

오튬과 클로이도 눈빛만 교환하고 있자, 네이든이 침묵을 깨고 알렉스에게 악수의 뜻으로 한쪽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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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아, 그러고 보니 초면인데, 제대로 인사도 못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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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전 네이든 킴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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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 알렉스.. 입니다.*

알렉스가 조용히 답하고, 네이든과 알렉스가 서로 악수를 했다.

네이든을 마주보는 알렉스의 표정은 완벽하게 굳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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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나랑 정국이를 의식해서 그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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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표정이 되게 어두운데...」

모든 사람이 식사를 마치고, 헤이즐이 가져온 와인까지 조금씩 마셨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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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알렉스 씨는 교육학과 조교라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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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네. 이 칼리지로 직장을 옮긴지도 얼마 안 되긴 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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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요즘 저희에 대한 소문이 대해 혹시 들은 건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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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 아뇨. 그건 아마 여성 조교들끼리 돈 얘기일 것 같은데, 전 들은 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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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

*아.. 그렇군요...*

알렉스가 와인을 한 모금 더 들이키고는 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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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아... 속이 좀 안 좋아서... 잠깐 바람 좀 쐬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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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앗.. 저도.........!*

여주도 알렉스를 따라 일어서려는 순간, 정국이 옆에서 여주의 팔을 붙잡았다.

여주와 눈이 마주치자, 정국은 고개를 살짝 저으며 자신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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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내가 갔다올게.」

여주가 고개를 끄덕였고, 정국도 바람을 쐬겠다며 알렉스를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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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아, 걸음 진짜 빠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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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좀 멈춰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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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역시... 따라나올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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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오랜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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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그러게요. 요즘은 잘 지내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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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뭐...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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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여긴... 같이 유학 온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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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맞아요. 이렇게 다시 만날 줄은 몰랐네요.

알렉스가 담배에 불을 붙여 입에 문 채로 뭐라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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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 왜 하필...

그렇게 조금은 긴 침묵이 흘렀다.

마침 주변에 오고가는 사람도 없었기에, 알렉스와 정국 모두 각자 생각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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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무슨 사이에요..

침묵을 먼저 깬 건 정국이었다.

알렉스는 여전히 담배를 입에 문 채로 바닥을 보고 있었지만, 분명히 미간이 조금 찌푸려지는 것을, 정국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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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네이든 킴벌리랑 당신, 무슨 사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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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 아까 처음 봤어.

묘하게 정국의 시선을 피하는 알렉스는 이 화제가 불편해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국은 집요하게 알렉스를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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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아니야,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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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당신들은 알고 있는 사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