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or, am I being bullied?
Confession (Taehyung's Perspective)


오늘 집에 가고 있는 여주를 무작정 따라갔다. 여주는 모르겠지만 나는 여주를 좋아하기에, 입학식 첫 날부터 반해버려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기에....

나는 여주와 함께 길을 가다가 여주가 앞에 걸어가고 있는 남자를 신경쓰고 있단걸 알게 되었고 질투심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옆에서 걷고 있는 여주는 멍을 때리고 있었다.


태형
여주야, 무슨 생각해?

여주
지민ㅅ...아니... 근데 선배 집 이쪽 방향이에요?

지민 어쩌고...? 흠... 저기 앞에 남자는 왜 멈칫하는 거지? 왠지 신경쓰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남자의 이름... 이름이 왠지 모르게 익숙하고 거슬렸다...


태형
음... 아니. 그냥 너랑 같이 가고 싶어서...?

이내 여주는 나에게 가라고 했고 나는 가는 척을 하다 골목 뒤에 숨어서 여주를 지켜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하기 싫어서...

여주는 지민이라는 사람에게로 달려갔고 둘의 대화를 엿듯다 보니 이제 그 남자의 집으로 간다는데... 나도 따라가야지..

얼마되지 않아 둘은 집에 들어갔고 창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어느정도는 소리가 들렸다.

둘이 대충 공포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조금 있다보니 다소 민망한 소리가 들려왔고 조금 뒤엔 남자가 고백을 해왔다. 여주는 그걸 승낙해왔다. 나보다 먼저... 나도 탐하지 못한 나의 여주를....

정말 이대론 안 된다. 이젠 내 방식으로만 해야 여주의 사랑을 얻을 수 있었다. 이젠 정말 안 뺐기겠어...

여주야... 널 정말 정말사랑해...

너를.... 절대 안 뺐기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