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Snow White
Snow White Wakes Up from a Dream


아침에 눈을떳을땐 민현이 없었고

침대에서 일어나 거실로나온 백설 커피를 내려 마시다 자신의 방으로가 씻은후 옷을갈아입는다.

다시 거실로 나온 백설 어제 민현과의 찐한 애정행각이 생각나 볼이 붉어진다.


백설
미..쳤어... 후..

부끄러움에 몸부림치다 핸드폰을 들어본다

10:46 AM

백설
흐음.. 언제연락오려나

시간을 보며 중얼거리던중 문이 벌컥열린다

또각또각 신발도 벗지않고 들어온 여자

어제본 민현의 약혼녀였다.


제니
아 다행이네 있어서

처음부터 곱게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반말에 인상쓰게되는 백설

제니가 익숙한듯 쇼파에 앉아 백설을 본다


제니
신데렐라 놀이재밌니?


제니
오늘 너좀보려고 황민현 빼돌렸어

제니 입에서 민현의 이름 나오는것조차 기분이 나빠지는 백설


백설
그래서 날보려는 이유가 뭔데


제니
내가 왜 너를 아는지 안궁굼해?

제니가 재밌다는듯 웃음지었고 제니말에 인상을 썼다


제니
너랑 나 어디 비교나 되는 사람이니?


제니
아님거리를 지나가다 봐서 알겠니 ? 내가?


제니
너 황민현이 어릴때부터 감시하던 애였어


제니
황민현이랑 자주있다보니까 얼굴이 아주 눈에 익었었는데.. 이렇게 컸구나?


제니
여전히 니삶은 시궁창이니?

제니말에 상황이 전혀 이해가지 않았다.


백설
무슨소리를..


제니
내가 말했지? 황민현 이상한 취미


제니
너어릴때부터 격던 일들 우리는 아 황민현이 다 알고있었어 재밌던데?


제니
힘든데도 열심히 살아가는 딱 드라마 주인공이자나


제니
근데 백설아?


제니
여기는 현실이야 넌 시궁창에서 살았으니 끝까지 그렇게 살아야지


제니
안그럼 내가쫌 신경쓰이자나?

제니가 화난표정으로 백설의 고개를잡아들었다.


제니
조용히 니가살던데가서 기어살아 얼굴들고 이곳까지 올라오려고 황민현 꼬시지말고.

이여자앞에서 울수는 없었다 눈물을참으며 부들부들 떠는백설


제니
어후 ..야 .. 안되긴했더라..? 아 그리고 너 고등학생때 여자애들한테 맞던날 내가신고해준건데... 이러면 은인 아니니?

제니가 웃으며 말을 이어갔다


제니
뭐....딱히 널생각해서 한건 아니지만 풉... 재밌는 드라마가 주인공이 죽어서 끝나면 다음 내용이 없자나 안그래?

무서운 사람이었다

자신이 살아온 과정이 웃음 거리였고 구경거리로 생각하며 재미있다고 말하는 제니

죽을만큼 아파하며 살아온 백설이었것만

그힘든 모든일을 지켜보는 방관자 였다니

그것도 자신이 너무사랑하게된 남자와 그의 약혼녀

그것도모른채 민현을 사랑했고 그에게 사랑을 받는다고 느꼈다.

지금 이집에 있는 자신이 추했다

정신조차 못차리는 백설을 보며 한숨을 내쉬는 제니


제니
이정도면 알아들었다고 생각해 이집에서 꺼져 내눈에... 띄지마

제니말투에 무게감이 실려있었다 볼일다봤다는듯 집을 나가는 제니

울음을 토해내는 백설


백설
으읍..어떻게..해 하..아.민현아..

이순간에도 민현이 생각났고

원망스러워 미칠것같았다.

자신이 숨기고싶은 과거를 보며 즐거워했다는 제니 말에 미칠것만같았고 자신의 견뎌내려 온힘을 다했던 삶이 민현에게는 재미로 보는 드라마 같은 존재였다는 사실에

정신이 아득해졌고 그자리에서 쓰러진듯 했다.

자신을 내려다보는 민현

민현의 얼굴이 보이자 저얼굴을 손으로 감싸고싶었지만 마음한구석에서 증오심이 생기는 듯 했다.

여러번 사람들에게 상처받으며 살아온 백설이었지만

민현만큼은 자신을 구원해주는 손길같았다

그손길이 구원이 아닌것을 아는 지금도 그를따랐을거다


황민현
...어디가 아픈거야..?

민현이 자신을걱정하는 눈빛이었다

아침의 일만없었다면 민현의 행동을보며 행복해 했을텐데

지금은 민현의 행동이 거짓같아 속이 울렁거렸다


백설
욱 읍..

자신의 입을틀어막고 화장실로 뛰어가는 백설

오늘하루 마신거라곤 커피한두모금이 전부였다

계속되는 헛구역질에 민현이 등을두드려주자

소리치는 백설


백설
만지지마!!!

헛구역질을 애써 멈추고 일어서 민현을 지나쳐 방으로가는 백설

딸깍

문이 잠기는 소리가 나고 서둘러 자신의 짐을챙기는 백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