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Snow White 2

51

재환의 손을잡아 꼼지락거렸다.

어릴때적 나를 색안경없이 보던 재환이 좋았다.

어려도 알건 알게될 집안이었다

어디하나다칠까 다른사람들은 날볼때 손을덜덜떨어댔고 유치원에서도 백아 말곤 다가오는 친구가없었다.

그런나를매일웃던얼굴로 바라보던 재환이라 마음이갔나보다.

재환이 내잘못을 혼내도 난 내내 실실 댔다.

그렇게 어린감정을 좋은추억으로 고이 가지고 시간이흘러 학교를 다니는 내내 잊었던것같다.

그저 멍하니 일어나 등교하고 하교하고 집이제일좋은 삶을 살아냈다 누구나 나를 불편해 했으니 말이다.

오늘따라 몸도 안좋아 조퇴를 하고 발이가는데로 걸어다니던중

발길을잡은 노랫소리에 앞쪽에 있던 빵집을 보았다.

황설아 image

황설아

어..?

황설아 image

황설아

그대로다...

보자마자 웃음이 났다 반가움 ..

뭐가좋은지 싱글벙글 거리며 걸어내는 재환을보니 덮어두던 감정이 일렁이는듯 했다.

또다시 나를 웃게한사람..

그뒷모습에 종종걸어 발걸음을 따라갔다.

재환이 걸어온 걸음따라 걷다보니 예전에다니던 유치원앞.

정말좋았는데 어떤일이 있어도 좋았는데 재환의 곁이 그리웠다.

그날그렇게 집에온 설아.

재환 생각에 잠을뒤척거리며 잠도못자고

차라리 그날말이라도 건내볼걸 한동안 후회에차있었다.

혹시 또볼수있지않을까 하교하곤 매일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설아

종이가방이 찢어진 채 어쩔줄몰라하는 할머니를 도와드리곤 고개를 들어내니 보이는 익숙한 사람

황설아 image

황설아

재환 선생님!!!

그날 순간적으로 내질렀지만 심장이터질듯 긴장됬다.

놓치지 말아야지 저사람을 이젠 눈앞에서 보내지말아야지

베시시웃어내며 재환을 본 그날 시작으로

담아내기 힘들정도로 마음이 커졌다.

하루 하루가 행복했다.

반대로 나를 거절할까무섭기도 했지만 점점재환의 시선이 변하는듯 했다.

나를어린애로만 보려하지않았으면 딱 거기까지만... 그렇게 바라는게 점점 커져갔다..

재환의 얼굴을 들여다보니 알겠다.

정말 내가많이 좋아한다는걸 말이다.

계속 꼼지락 거리던 손을 재환이잡아냈다.

생각에 잠겨내 멍한표정이었던 내가 정신을차리고 재환을바라봤다.

복잡한 표정에 내고백을 듣고 살짝붉어진 볼

묘한 분위기에 덩달아 긴장하게되었다.

침을 꼴깍 삼켜내던 재환을보다 살짝고개를 가까이해 입을열었다.

황설아 image

황설아

어려보 뽀뽀는 괜찮잖아요.

어디서 그런용기가나왔는지 눈을질끈감고는 재환의 입에 입을맞춰냈다.

곧바로 입을때어내곤 주섬주섬가방을 들어 소리치곤 급하게 집을나왔다.

황설아 image

황설아

저갈께요..!!

그렇게 몇초안지나서 전화가울려댔다.

재환이다.

황설아 image

황설아

여보세요..?

혹시 혼낼까 걱정되어 조심스레받아낸 설아

김재환 image

김재환

조심히가.. 그리고..

황설아 image

황설아

그리고...?

김재환 image

김재환

내일보자...

베실베실웃음이 터져나왔다 기분좋은말..

황설아 image

황설아

네 내일보러갈께요..

내일부터 내세상속에 재환이 함께할꺼란 기대감에 .. 발걸음조차 가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