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oting star
Roses and thorns


송지원
"도영아아~고마워어~"

김도영
"나 너 좋아서 데려다주는 거 아니야."

송지원
"너 걔 좋아하지?"

김도영
"어 좋아해."

송지원
"좋아하면서 지키지도 못하겠네ㅋㅋ.. 그럼 나 간다"

"저기 지원아..나한테 무슨 불만 있어?"

송지원
"무슨 불만? 뭔 소리 하는지 난 잘 모르겠는데ㅋㅋ?"

"어제부터 계속 내 말 씹었잖아.."

송지원
"언제? 유진아 내가 그런 적 있어?"

유진
".."

송지원
"왜 대답이 없어?"

유진
"아니"

송지원
"들었지? 그니까 주제 파악을 좀 해ㅋㅋ"

난 더이상 아무말도 할 수 없었고, 송지원은 나를 더욱 괴롭히기 시작했다.

송지원
"불쌍해서 어떡해..내가 우리 조에 껴줄수도 없고 차암.."

황지민
"....야 너 우리 조 해"

"내가 어떻게 니네 조를 하냐..남자애들만 있는데"

송지원
"아니야. 지민아 내가 너네 조로 들어갈게.너는 저 조로 가면 되겠네"

"어??어.."

이렇게 송지원은 갈수록 심해졌고 나는 반이 바뀌고 나서야 좀 나아졌다

나는 어릴 때 처음 만났던 도영이를 좋아했다.결국 송지원의 괴롭힘으로 나는 더 이상 도영이와 만날 수 없었고 ,그 후로 나는 이사를 갔다.

그랬던 송지원을 여기서 만나다니.

난 운도 지지리 없나보다.

송지원
"잘 지냈어? 우리 예전에 엄청 친했잖아.그치?"

"어..어"

나도 아직 참 멍청이다.


우지
"밥 먹으러 가자."

송지원
"네! 좋아여!"

"라멘..3개.."

아직 서툰 일본어라 온갖 손동작을 동원해서 주문을 했다


우지
"일본어 모름?"

"음..한국어는 짱 잘함"

송지원
"ㅋㅋㅋㅋㅋㅋㅋㅋ너 너무 웃기다아~~"

저 가식적인 웃음. 지긋지긋하다.

송지원
"저기..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우지
"이.지.훈이요. 근데 알아서 뭐하시게요?"

송지원
"아..아핳ㅎ 참! 손 좀 씻고 와야겠다!"


우지
"너 왜이렇게 쟤 싫어해?"

아 맞다. 쟨 내 마음을 읽을 수 있었지..

"아..아니 그냥.."

송지원
"뭔 얘기 하고 있었어..?"

"아 그냥.."

송지원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나..나랑 동갑이야!"

송지원
"아하아~~ 그럼 여자친구는 있어? 혹시 둘이..사귀는 사이..?"

"아..아니야 그런거!"

송지원
"뭘 그렇게 강하게 부정해ㅋㅋㅋ농담인데"

송지원
"오늘 즐거웠어~ 우리 다음에 또 보는거지?"

"어? 어.."


우지
"아 저기 지원아 나 할 말 있는데."

뭐..뭐지 저런 다정한 말투로?

송지원
"우웅??뭔뎅??"


우지
"아까 사귀고 어쩌구 했잖아. 얘랑 나랑 사귀는 사이야."

뭐...뭠..뭐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