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tory collection of handsome men
Hogwarts That Guy st2 <Park Jimin>


현여주 (슬리데린)
...

오만가지의 생각들과 뒤죽박죽 섞인 감정들이 저마다 앞다투어 입 밖으로 나오려 안간힘이었다

...(수근 수근)

급격히 몰린 시선들과 수군거리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히며 그다지 듣기 좋지 않은 말들이 들려왔고

전학생이라는 타이틀로 방금까지 주목을 받던 지민이에게 관심을 보이던 아이들은 눈치를 슬슬 보더니 슬금슬금 뒤로 물러서 언제 그랬냐는 듯 각자 흩어져 갔다



박지민 (슬리데린)
ㅎ


박지민 (슬리데린)
나처럼 이렇게 완벽하게 생긴 순수혈통은 처음 보나 보지?

이번에는 어깨를 아이에 자신 쪽으로 돌려세우며 턱 끝을 붙잡곤 자신의 얼굴만을 보게 만들었다

현여주 (슬리데린)
더러워


박지민 (슬리데린)
...(빠직)

여주 시점
물론 진심은 아니었다

단지..

이런 말을 난생처음 들어본다는 듯 잔뜩 구겨진 이 녀석의 표정이 흥미로웠던 것뿐

턱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 턱이 얼얼해질 정도로 흥분해있는 이 아이에게

현여주 (슬리데린)
솔직히 너 같이 생긴 얘들은 머글 세계에도 널리고 널렸지 않겠어?ㅋㅋ


박지민 (슬리데린)
...(바들바들)

약간의 도발 아닌 도발을 해보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현여주 (슬리데린)
저기..보이냐? 저기..전정국 정도는 돼ㅇ..


박지민 (슬리데린)
남친?

현여주 (슬리데린)
뭐?


박지민 (슬리데린)
남친이냐고

현여주 (슬리데린)
???


박지민 (슬리데린)
아 뭐 남친 있어도 건드릴 거였는데...


박지민 (슬리데린)
골키퍼 있다고 골 안 들어가는 거 아니잖아?ㅎ

묘한 눈 웃음으로 전정국을 쳐다보는 박지민의 눈에서는

살기가 가득 실려 있었다



전정국 (슬리데린)
?


박지민 (슬리데린)
우리 초면에 키스한 사이잖아?ㅎㅎ

현여주 (슬리데린)
실수였을 뿐이야

쓸데없이 키스를 강조하며 말하는 박지민에 정색을 하며 표정을 굳혔다


박지민 (슬리데린)
난



박지민 (슬리데린)
실수 아니었는데

나의 입꼬리를 잡고 위로 올리며 반달이 되어 접힌 자신의 눈으로 싱글벙글 웃어 보이는 박지민이었다

쫘악))))

순간적으로 그 이질감 드는 눈웃음에 박지민의 빰을 후려갈겨 고개가 옆으로 돌아갔고

현여주 (슬리데린)
ㅏ...ㅈ됐다

그때부터 내 인생길은 씹창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