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tory selection
#2 Acting like real life

준석민호짐태꾹
2021.05.13Views 611


민윤기
누나는, 연상이 좋아요, 연하가 좋아요?


오윤수
나? 난 연상, 연하는 연애 스킬이 없잖아


민윤기
그럼 내가 연애 많이 하다 오면 받아줄래요?

감독
컷, 좋았어, 다음 씬 준비해 윤수씨, 윤기씨

천여준
수고했어 윤기야, 멋졌어


민윤기
응, 고마워 누나

여준이 물을 건넸고 윤기에게 웃어보였다

천여준
힘들지 않아? 새벽에도 촬영했잖아


민윤기
난 괜찮아, 바쁘니까 더 편해


민윤기
누나는? 괜찮아?

천여준
나도 당연히 괜찮지, 이따가 차에서 조금 자자


민윤기
응, 그러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그때 서로 걱정해주며 배려해주는 대화 속 한사람의 목소리가 추가되었다


오윤수
윤기씨, 오늘 좋았어요


민윤기
아, 감사합니다 선배님


오윤수
음..그런데, 저 옆엔 누구?

천여준
....저, 저요? 그..저는 윤기 여자ㅊ....


민윤기
매니저에요..!


오윤수
아아, 매니저셨구나


오윤수
젊으셔서 놀랐어요


오윤수
그런데 나 윤기씨랑 얘기 좀 하고 싶은데..자리 좀 비켜줄래요?

천여준
........


민윤기
누나, 차에 가 있어, 나 조금 이따가 갈게

천여준
....응, 천천히 와

결국 차로 발걸음을 옮긴 여준

뒤에 들리는 윤기와 윤수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발걸음을 빨리했다


오윤수
이따 찍을 씬 있잖아요, 이 부분, 손 잡는거


민윤기
네, 이 부분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감독님께서...


오윤수
그런데 수위가 좀 낮은거 같아서요, 손잡기가 뭐야


민윤기
무..무슨....


오윤수
수위 좀 올리죠, 키스나 허그같은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