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tory selection

#7 Hey senor

유여준(S)

....김..태형..?

유여준(S)

....뭐야..나간거야..?

텅 빈 집안

그에 여준이 빠른 속도로 집안 곳곳에 도청기를 설치했다

화분 밑에 마지막 도청기를 붙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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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뭐야, 빨리 왔네

태형이 들어왔다

급하게 내려 놓은 화분이 깨지고

유여준(S)

피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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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많이 놀랐어? 미안, 나름 천천히 들어왔는데

서둘로 손바닥의 상처를 지혈하는 태형

여준은 바닥에 떨어진 도청기를 주우려다 태형에게 저지당했다

김태형(V) image

김태형(V)

그만, 내가 치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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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더 다치면 안되잖아

유여준(S)

ㄷ..됐어, 내가 치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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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버릴 자루, 가져올게

태형이 자리를 뜨자 여준의 손이 빨라졌다

순식간에 도청기를 밟아버리자

와작, 소리를 내며 기계가 박살났다

그렇게 그 하루를 넘긴 여준이다

김태형(V) image

김태형(V)

나 오늘 늦게 들어와

유여준(S)

....몇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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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유여준(S)

....갔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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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유여준

유여준(S)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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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V)

내가 많이 사랑하니까 말한다

유여준(S)

.........

김태형(V) image

김태형(V)

절대 이 집에서 나가지 마

태형의 목소리는 아주 낮게 울렸고

여준은 눈을 피한채 방으로 들어갔다

ㅡ예고ㅡ

김지수(K) image

김지수(K)

김태형이라는 사람, 무시해도 될 것 같아

유여준(S)

-그럼 바로 나간다, pol 공원에 이동차량 대기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