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ll of a Man (Kim Un-hak) <Han Tae-san, If Only Someone Would Bring Me Bamboo Wife>
entrance into school


졸업후 대학교다.

그런데...

사복 김운학을 보니 사뭇달랐다..

뭔가.. 남자? 스러운 모습이였다.

지나치면서 눈이 마주친듯했다

김운학이 입꼬리를 꿈틀대며 눈을 반짝이는게 오랜만인것도 아닌데 반가웠고

학과도 다르고 자취를 하기 시작해서 집도 조금 멀어졌는데

그래서 강의 이동수업에 스쳐지나가는 모습밖에 보지못했음

그보다 자주 못본다는게 은근 서운했음

학창시절에는 맨날을 붙어 다녔으니

그런데 어느날

?
드르륵.탁

김여주
? 꺄악 으앙 (우당탕) 죄송합니다 잘못들어왔어요!

드르륵.탁...

실수로 들어간 강의실속 김운학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김운학이 달라보임

너무 낮설었고 코찔찔이 김우낙이 아니라 그냥 김운학. 이라는 이름을 갖고있는 낮선 남자동기 같았음 여주는 김운학이 원래 저렇게 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갔고 문이 닫이기전 김운학의 모습은 그게 끝이였음. 근데 그전에 김운학이 여주한테 인사했는데

여주가 못본거

그래서 김운학은 혼자 중얼거리며


김운학 (졸업후)
나를 못봤나..흠..

이런 생각을 하며 머리를 긁으며 뻘쭘해 할뿐임 속으로는 속이상했는지 풀이 죽은 상태로 멍을 대릴뿐임

그래서 그런가


김운학 (졸업후)
뭐지... 왜 피해 사람을 왜피해 그것도 14년 지기를.. 상처다 김여주... 내가 지를 몇년 좋아했는데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음

여주시점

그날부터 김운학을 피해다녔다 이유는 모르겠다


김운학 (졸업후)
김여주!

김여주
... (휙)


김운학 (졸업후)
뭐야..

다음날


김운학 (졸업후)
김여주!

김여주
(또 피함)


김운학 (졸업후)
힝

이런게 반복이 될뿐임

주변인들도 김운학도 자신을 피한다는게 느껴졌나보다.


김운학 (졸업후)
야 김여주

김여주
(놀람)


김운학 (졸업후)
아 ㅎ 놀래키려던건 아니고 미안. 근데 있잖아

김여주
운학아 조금만 있...


김운학 (졸업후)
너 왜 나피해? 뭐 잘못했어?

이 말을 하면서 보이는 손가락,목,목소리,행동이

김운학이 남자는 맞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대답했다

김여주
잘..잘못한것도 아.. 아니고 뭐.. 피한것도 아..아니야(고개를 돌리며)

그 대답에 더 답답할 뿐이였다.


김운학 (졸업후)
야. 너 거짓말 할때 더듬는거는 아냐?

김여주
어?

맞다 100만번은 더듬은거 같다는 생각을 할때쯤


김운학 (졸업후)
나 피하지마.

김여주
어...

하.. 씨발 김운학 얼굴 어케봐..

이 생각을 하며 더 어려운 여주였고

김운학은 남친생긴게 아니면 자기가 싫어진거라는 확신을 하며

서로를 답답하게 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