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len First Kiss
Stolen First Kiss - Episode 9


그 남자가 내 손목을 잡았다.


배진영
"윤여주."

위를 쳐다보니 배진영이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울고 있는 너가 있었다.


윤여주
"배진영. 너 왜 울..."


배진영
"왜 연락 안 했어?"


날 바라보는 배진영의 눈빛이 너무나도 아련해서 내 심장이 쿵- 가라앉는듯 했다.



배진영
"너... 박지훈한텐 다시 전화했다면서..."


윤여주
"그..그건..."

배진영은 내 손목을 끌고 근처 놀이터로 향했다.

배진영은 그네 앞에 도착해서야 내 손목을 놓아주었다.



배진영
"나... 너 연락만 4시간동안 기다렸다?"


윤여주
"4시간이나?"



배진영
"응.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침대에 누워서 4시간을 기다렸어."

4시간동안 기다려줬다는 것이 미안하고 또 미안했지만, 한편으론 고맙기도 했다.

그만큼 날 생각해준다는 거니까.

그만큼 내가.

배진영의 마음 속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다는 거니까.


윤여주
"미안하고 고마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 내 심장을 감싸안고, 내 손끝 하나하나까지 다 스며들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한두 방울씩 뚝-뚝- 떨어졌다.



배진영
"울지 마."



배진영
"좋아하는 사람의 우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 힘든지 알아?"

난 순간 내 두 귀를 의심했다.

아니 똑바로 들었지만.

와닿지 않았다.


윤여주
"으응?"



배진영
"너 일로 와봐."

배진영은 내가 앉아있던 그네를 자신의 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러더니 내 귀에다가 하는 말.



배진영
"아무래도 나 너 좋아하나봐."

순간 발끝부터 위쪽으로 몸이 굳어가더니 뇌가 굴러가지 않기 시작했다.


천천히 배진영쪽을 바라보며 고개를 돌리자.


쪽-


배진영이 우리 둘의 거리 2cm를 점점 좁혀오더니 입을 맞추었다.

그것도 오랫동안.

이렇게 눈을 크게 떠본건 내 한 자리 시험 점수를 보았을 때 빼고는 없었던 것 같다.


윤여주
"배지이녕 느 모오하느은고야아 (배진영 너 뭐하는거야)"


배진영은 내 양볼을 잡은 채 살며시 웃다가 입을 뗀 후 말했다.



배진영
"감정 표현? 아니다 이건 바로..."



너블자까
난 커플보다 썸타는 애들이 더 싫더라-_-



옹성우
그건 너가 썸도 못타서 그런거잖아^_^



너블자까
팩트폭력 자제 좀~^^ 아야해요ㅎ


너블자까
그나저나 너둥이들!!



너블자까
2404??? 이거 실화에요???


너블자까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너블자까
제가 조회수가 2150이 넘으면 Q&A 한다고 했는데요.


너블자까
무려 2404이므로!!


너블자까
바로 Q&A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블자까
저 댓글 맨날맨날 보는거 아시죠?


너블자까
질문도 모두모두 답변해드릴거구요! 답변은 11화를 올릴 때 함께 해드릴게용!!


너블자까
그럼 질문 마구마구 부탁해용~



황민현
자기야~자까한테 질문해줄거지?



박우진
니 질문해준다고? 워메 니 와 이리 예쁘노.



하성운
이쁜아~ 질문해줄거지?



너블자까
그럼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