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Collection

Tutor // Yoon Ji-sung [1]

과외선생님 // 윤지성 [1]

똑똑똑

윤지성 image

윤지성

"들어와"

안녕? 난 이여주 (모르면 슬포ㅜ)

고3이고 지금 5년째 같은 과외를 다니고 있어

과외선생님과 난 친구와도 같은 사이가 되었고

난 그 선생님을 4년째 짝사랑중이야!!

그 선생님은 안경을 껴도 잘 어울리고

안껴도 잘 어울려

진짜 잘생겼지?

근데 잘생긴 것 뿐만이 아니야~

엄청 착하구 친절하구 잘웃구..

그대신 마음이 여리고 약하셔서 항상 내가 공부하고 있으면 방 밖으로 나가서 혼자 우셔

날 가르치는게 힘드신건지.. 아님, 그날 힘든 일이 따로 있으셨는지

선생님이 우실때마다 난 항상 걱정돼

'너무 사소한것에 상처를 쉽게 받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난 선생님한테 고백하면 선생님의 근심이나 그런것들이 더 배가 될까봐.. 더 힘들어하실까봐.. 더 상처를 쉽게 받으실까봐..

걱정되서.. 두려워서.. 4년째 꼭꼭 숨겨두었어

근데 그 4년째 숨겨왔던 내 마음이..

오늘 들통 나버렸네

윤지성 image

윤지성

"여주야 잠시 얘기 좀 할까?"

눈치가 빨랐던 나는 느낌이 좀 싸했지

윤지성 image

윤지성

"여주야 너 선생님 나이 알아?"

뜬금없이 나이를 아냐고 묻는 선생님이셨어

이여주 image

이여주

"어.. 잘 모르겠어요"

난 사실대로 모른다고 답했고 선생님은 한숨을 쉬며 앞머리를 손으로 쓸어 넘기시더니 나에게 말했다

윤지성 image

윤지성

"여주야 선생님이랑 여주는 나이차가 생각보다 많이 나. 그래서 선생님이랑 여주는 아직 사귀긴 좀 그래. 너도 알지? 곧 수능이고, 아직 성인도 아닌데"

이여주 image

이여주

"성인이 아니면 못 사귀어요?"

나의 한마디에 선생님은 좀 당황하신것 같았다

윤지성 image

윤지성

"내가 하는 말은 그런 뜻이 아니잖니 선생님이랑 여주는 아니야. 그냥 친한 선생과 학생으로 남자. 응?"

선생님의 진심어린 그 말이 난 거절할 수 없었고

이여주 image

이여주

"네.."

난 그 말에 응할수밖에 없었다

그때의 나는..

수능 일주일 전이다

'오늘 과외시간은 언제지?'

그 날, 그 사건 이후로 과외에 가는 것에 흥미도 없어졌고, 집중도 잘 되지않았다.

한번도 빠지지 않았던 과외도 요즘에는 엄마몰래 빼고, 과외를 들어가면 최대한 선생님과 눈도 최대한 안마주치고 질문도 하지 않았다

그 날 이후로 선생님의 얼굴을 보기에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윤지성 image

윤지성

"여주야 궁금한거 있으면 질문해도 돼"

참다 못해 선생님이 이 말을 하신적이 있다 그때 난 무슨 생각을 했던지 이렇게 대답해버렸다

이여주 image

이여주

"선생님은 저 좋아해요?"

내가 잠시 미쳤었나보다

윤지성 image

윤지성

"...그런 얘기 안하기로 했잖아"

이여주 image

이여주

"나도 안그러고 싶은데 계속 생각나는데 어떡해요!"

나는 갑자기 화가 나 연필을 집어던지고 뛰쳐나왔다

윤지성 image

윤지성

"아..."

"하... 어쩌지"

자까>< image

자까><

어떡하긴 멀 어떡해!!!

자까>< image

자까><

날 맘껏 사랑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