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
51 Interference

햇승
2021.01.17Views 17


임세준/부터 무민
네가 지금 안심하고 있는 이유가 뭐지?

솔직히,

내가 말해줘야 할 이유는 없다.

부터도 사소한 일이지만,

어찌 됐건 숨긴 건 맞으니까.


임세준/부터 무민
맞아.


임세준/부터 무민
말 해줄 이유는 없지.


임세준/부터 무민
하지만,


임세준/부터 무민
네가 말한 협력은 이뤄지지 않을 거야.


임세준/부터 무민
오히려


임세준/부터 무민
방해하는 관계가 되겠지.


임세준/부터 무민
지금은-


임세준/부터 무민
언제까지나 ‘동행자’일 뿐이니.


한승우/렘퓨즈 세필
그렇다면 그 계약은 해지된 건가?


임세준/부터 무민
일시적으론.


한승우/렘퓨즈 세필
그럼 돌아간 거네.


한승우/렘퓨즈 세필
견제대상으로.


임세준/부터 무민
그렇지.


한승우/렘퓨즈 세필
그럼 알아서 생각해.


한승우/렘퓨즈 세필
내 미션이 뭔지를.

철컥-

렘퓨즈가 방문을 열고 복도로 나갔다.


임세준/부터 무민
과연.

내가 지금 능력을 쓸 순 없지만,

말에서 추측할 수 있지.

렘퓨즈는 언급을 꺼려했어.

들키기 쉬운 것이라면,

이루기가 쉬울 거야.

근데,

렘퓨즈는 문을 열려고 하지 않았어.

모든 사람들의 미션이 밖에서 수행하는 것이라고 믿는 건가?

만약 렘퓨즈의 미션이 이 문을 여는 것이라면,

나간 뒤에 지나치게 여유로운 모습에 의문을 품겠지.

그렇다면...

렘퓨즈가 그냥 있지는 않을 것 같고...

나의 미션을 알려 들겠지.


임세준/부터 무민
만약 그렇다면.


임세준/부터 무민
둘 중 하나는 실패하는 건가?

내 미션은.

이 집의 문이 닫히게 유지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