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it

If it's 36

렘퓨즈는 그 자리에서 무릎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다

그리고 그를 반쯤 감긴 눈으로 한심하다는 듯이 바라보는 워안의 모습이 대조되었다

친해진 것 같더라니만.

역시 쉽게 신뢰해서는 안 된다니까?

그것도 경쟁에서 말야.

널지가 생각했다.

사람이 변했어.

너무 감정적이야.

이성적인 줄 알았는데.

이성적이라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신뢰하던 내가 잘못이지.

로스티가 생각했다.

렘퓨즈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못 한 채 부터를 따라나갔다.

비서

...

김유원/메어 딜로엠

쟤네들만 참가자야?

김유원/메어 딜로엠

왜 머뭇거리는 거지?

비서

모두가 있지 않으면 제 공지가 무쓸모하니까요.

김유원/메어 딜로엠

그럼 가서 데려오던가.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image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오늘은 그냥 돌아가죠?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image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올 것 같지도 않고...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image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설명은 첫 번째와 굉장히 유사할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비서

...

비서

그럼 오늘은 아무런 공지도 없이 끝나는 거네요.

비서

모두 들어가세요.

표아영/널지 락업

넌 어디 가?

널지가 로스티의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image

정수빈/로스티 에로스

알 바 아니야.

그래.

너도 믿지 못 하겠지.

나도 이런데 너는 어떻겠어.

네가 가장 의지하던 강한 사람이 이 때문에 무너지는 걸.

믿지 못 하겠지.

하지만 어쩌니.

인간에겐 모순과 이면이 존재하기 마련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