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bol 1, please

I'm going to dry my hair and catch a cold.

_전교회장 선거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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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하아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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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후으.. 회장 되야 할텐데..

쾅_!!

아이들은 놀르 문쪽을 쳐다본다.

수근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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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깜짝)...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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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울먹)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여주 앞으로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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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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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나 이거 진짜예요?

"박지민은 정도 없어"

딸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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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거 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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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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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뭐 맞는 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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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난 너 그저 입양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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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정이 있을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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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진짜...(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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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난 진짜 조금이라도 친해진 줄 알았는데..

여린 마음을 가진 지민은 결국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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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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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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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누나 보,다 끕..흐으 가빈이가 더 나,아요 흡...흐으..

뭐야, 쟤네 남매아니야?

입양이라잖아..

그래도 그렇지,,

어휴.. 나 같아도 정 안 둔다. 피 한방울 안 섞이 사람아 내 가족이라면..으

야..(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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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왜 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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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으그극...끄아..졸려

풀썩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로 침대에 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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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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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2일.. 회장 내가 돼야 해..

엄마

지민아..그러지 말고 응?

엄마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아..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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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예요..키워주셔서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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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무슨 소리지?

현관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캐리어를 든 지민과

그런 지민을 말리는 엄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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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뭐야? 여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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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유학?

아무렇자 않다는 듯 말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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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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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고마웠어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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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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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도여주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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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뭐야 진짜~ 어디 가?

엄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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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럼

철컥_

엄마

아이고...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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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

아직 사이가 좋지 않아 엄마의 얼굴을 보자 방으로 돌아간다.

엄마

도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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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

자기를 부르자 뒤를 돌아본다.

엄마

너,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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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뭐?

엄마

내가 널 그렇게 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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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뭐를

엄마

가빈이 선거운동 방해하고

엄마

지민이 그 여린 애한테 상처나 안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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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아니 엄마 최가빈은 내가 한게 아니라..!!

엄마

변명할 생각 하지마..

엄마

꼴도 보기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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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그럼 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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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엄마는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나 알아?

엄마

얘가 뭐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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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나 왕따였어 초등학교때 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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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딸 이름 하나 모르는 아빠에 딸이 무슨 꿈을 꾸는지 조차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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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내가 이렇게까지 반장, 회장하는 이유 다 엄마 때문인 것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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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엄만 늘 그랬어 나보다 반장이 우선이고 나보다 성적이 우선이였잖아!!

엄마

이게 어디서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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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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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엄만 무슨생각으로 딸보다 생판 처음본 여자애를 믿어?

투둑

언제부터 흘렸는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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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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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제발...회장 도여주 반장 도여주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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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그냥 엄마 딸 도여주로 한 번만 봐주면 안 돼?

엄마

.....그만 들어가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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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아, 엄마..!!

엄마

머리 말리고 자 감기걸려..

엄마

이불도 좀 덮고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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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여주

.....

쾅_

[매일 새벽마다 여주방에 들러 이불을 덮어주고 어머니였지만 여주 앞에선 그런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던 어머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