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t damn handsome bully is my boyfriend
Ep. 47 (Season 2)


여주네 집 _

업무처리를 급하기 하는 여주의 뒤. 여주의 폰이 요란스럽게 울렸다.

Rrrrr


이여주
-여보세요


전정국
-여보 맞는데요 ㅎ


이여주
-ㅎ 뭐야아.. 왜 전화했어??


전정국
-데이트가자 ㅎ


이여주
-그래 !

01:15 PM

전정국
-2시까지 나와


이여주
-웅웅


이여주
준비를 해보자아 !!


이여주
일단 옷을 골라야해...



이여주
오케 이걸루 간다


이여주
화장화장화장 미쳤어 이여주


이여주
향수향수향수 병신이니 이여주


이여주
으아 신발신발신발 똥멍청이 이여주

♥ LOVE MY SELF ♥

01:58 PM

이여주
후아... 지금 가면 되겠당

2시 _


전정국
가자 ! ㅎ


이여주
오늘 뭔데 이렇게 잘생긴고야 ㅡㅅㅡ


전정국
왱??


이여주
다른 여자들이 뺏어가면 어떠케에...


전정국
ㅎㅎ 나는 우리 공주님만 바라볼께 ♥


이여주
흐헿 사랑해♥

공원 _


이여주
어... 여기.... 전에 왔던데...


전정국
맞아... ㅎ

정국의 얼굴이 슬퍼보였다.

입꼬리는 슬쩍 올라가있는데, 눈은 서글퍼 보였다.


전정국
예쁘다 해서 다시 와봤어 ㅎ


이여주
응...

짧은 정적이 흘렀다.

올 때만 해도 신나있었는데,

들떴었는데

무슨 일인지 모를 정적이 둘 사이를 맴돌았다.

정국이 말을 먼저 꺼냈다.

여주야.... 사실...


이여주
어...


전정국
이 공원...

너 주려고 산거야.


이여주
어...에에...?!


전정국
ㅎ 너처럼 예뻐서


이여주
왜.. 산거야 ?


전정국
그냥,

병원이 있던 자리라서라는 이유는 절대 말 못했다.

그곳은...

나에게는 한편의 꿈같은 곳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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