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y of the Tsunami [Series]
Ep.2_The Boy of the Tsunami



그렇게 해일에 휩쓸려 가고_

여주는 기절한체 어디로 휩쓸려왔다_

김여주
....

김여주
(짠맛 나...)

김여주
(추워...)


점점 의식이 돌아오고 있었다_

그리고 어디선가 바다의 파도소리가 들렸다_

"촤아악"

김여주
(파도 소리...)


여주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_

점점 정신이 들었고_

추운 나머지 정신이 들어 깼다_


여주가 눈을 뜨자 어느 동굴 안쪽으로 휩쓸려 들어온 것 같았다_

김여주
으... 머리야..


눈앞에는 동굴 파도가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_

그리고 무언가가 여주를 안고 있었다_

김여주
?...


옆을 보자 아까 같이 해일에 쓸려간 남자가_

쓸려갈 때 여주를 감싸안았는지 여주를 안고 있었다_

김여주
?!...


여주는 급하게 떨어졌고_

그 남자를 1분 동안 멍때리며 쳐다봤다_

김여주
... 저기요?..


여주는 남자를 깨울려고 했지만_

일어나지 않았다_

김여주
(죽은거 아니겠지?...)


여주는 그 남자를 살폈고_

아까 해일에 쓸려가면서 여주를 감싸안다가_

팔이 어디에 긁혔는지 팔 부분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다_

김여주
헐.. 생각보다 많이 다치셨네...

김여주
....

김여주
미안하게 시리..


여주는 풀썩 동굴바닥에 앉았다_

김여주
아니 그나저나 미안한거 보다는

김여주
아까 그렇게 외쳤는데 안 도망간거야?..


여주는 그 남자의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_



김여주
내 또래로 보이는데...


근데 얼굴은 처음보는 얼굴이였다_

김여주
내가 이 마을에 17년을 살았는데..

김여주
이 남자는 처음 본단 말이야...


여주가 사는 마을은 그리 크지도 않았고_

여주 또래는 여주가 얼굴을 다 알고 있는데_

지금 여주 옆에 쓰러져 있는 이 남자는_

처음 보는 남자였다_

김여주
하.. 그나저나 여기에서 나가야

김여주
이 남자를 치료하든 말든 하는데..


여주는 살짝 동굴 밖으로 나가 위치를 확인했다_

여주가 있는 동굴과_

해변과는 별로 거리가 되지 않았다_

김여주
음.. 조금만 수영해서 가면 갈 수 있을 거 같은데...

김여주
그나저나 저 남자는 어떻게 데리고 가지..

김여주
나는 수영해서 간다 하지만 저 남자는...


여주는 겉옷 교복을 벗어 길게 만든 후_

그 남자의 손목에 묶었다_

길이는 짧았지만 여주도 간신히_

여주의 손목에 묶었다_

김여주
어디보자...


여주는 잘 묶였는지 확인했다_

김여주
이 정도면 되겠지?


여주는 허벅지까지 물에 들어가게 했고_

김여주
자.. 이렇게..

쓰러진 남자를 물 위에 동동 띄었다_


그렇게 여주는 수영으로 모래사장까지 헤엄졌다_


그렇게 3분정도 헤엄쳐_

모래사장에 도착했다_

김여주
ㅎ..허..헉.. 됬다...


여주는 그 남자의 팔을 어깨에 두르고_

휘청휘청거리며 모래사장 위 쪽으로 올라갔다_

김여주
하.. 힘들어..


그렇게 비틀비틀 거리며 걸어갈 때_

몇 명의 사람들이 휴대폰 불빛으로 여기저기 살펴보며_

분주해 보였다_

김여주
ㅈ..저기요!...

마을 사람
저거 여주아니야?!!!

마을 사람
여주엄마!! 여주 찾았어!!!


그 말을 뒤로 여주가 있는 쪽으로 엄마가 뛰어오셨다_

엄마
여주야!!

김여주
엄마!...


여주는 엄마를 보자 안심하며_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 앉았다_

엄마
지민이가 너 사라졌다고 해서

엄마
엄마가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김여주
미안해.. 그런일이 있었어...


엄마
그나저나 옆에는 누구야?

김여주
그.. 같이 휩쓸려간 사람..

엄마
어?.. 마을에서 처음 보는 얼굴인데..


김여주
엄마 나는 별로 안다쳤는데

김여주
이 사람이 나 쓸려갈때 감싸줬는지

김여주
이 사람 팔 많이 다쳤어..

엄마
아이고 팔에 피나네..

엄마
일단 추우니까 집에 데려가서 어떻게 하자



박지민
야! 김여주!!!!!

지민이도 소식을 들었는지 허겁지겁 뛰어오고 있었다_


박지민
야!!! 너 괜찮아?!..

김여주
엉야...


엄마
지민아 옆에 이 사람 옮기는 것 좀 도와줄레?


박지민
네?..네! 알겠어요!


그렇게 엄마는 여주를 부축하고_

지민은 그 남자를 부축해 집으로 도착했다_


엄마
여주야 너는 일단

엄마
감기 걸리니까 따듯한 물로 씻고 옷 갈아입어!

엄마
지민아 그 남자애 여기 눕혀라


박지민
네!


지민은 그 남자를 눕히고_

큰 담요 하나를 들고 그 남자에게 덮어줬다_

엄마
그리고.. 그게 어디갔더라..


박지민
뭐 찾으세요?

엄마
아니 팔 쪽에서 피가 나서

엄마
소독을 해야할 것 같은데...


박지민
저희집에 소독약 있는데 가져다 드릴께요!

엄마
그래줄레?


박지민
네! 잠시만요


지민은 집 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_

다행히 옆집인지라 그런지 금방 가지고 왔다_


박지민
이모 여기요!

엄마
그래그래 고마워


여주 어머니는 그 남자의 팔을 걷고 소독하기 시작했다_

엄마
아이고 많이 다쳤네...


박지민
근데 이 사람 누구에요?

엄마
아 여주랑 같이 휩쓸려 간 사람인데

엄마
다행히 크게 휩쓸려가지는 않아서 다행이야..



박지민
음.. 이 마을에서 처음 보는 얼굴인거같은데..

엄마
여주랑 너네 또래 같은데


박지민
으음.. 저희 마을 작아서 학교 인원도 적은데


박지민
처음보네요..


그리고 그 때 여주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_


박지민
야 이여주 너는 안 다쳤어?

김여주
어? 어어 난 괜찮아 저 사람이 도와줘서


그때 지민이의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렸다_

지민이 어머니
지민아!!! 슬슬 집에 들어와!


박지민
어? 엄마네


박지민
저 가볼께요!


엄마
지민아 이거 들고가!


박지민
아 맞다 소독약..


박지민
그럼 이모 저 가볼께요!(꾸벅)

엄마
그래그래 들어가서 쉬고! 오늘 수고했어!


박지민
네!!~


그렇게 지민은 집으로 돌아갔고_

여주는 그 남자 옆에 앉았다_

김여주
...괜찮나?..

엄마
여주야 배는 안고파?

김여주
배?(꼬르륵)


김여주
엄마가 밥이야기 하니까 배고파..

엄마
아이고 ㅋㅋㅋㅋ 엄마가 된장찌게 해놓은거 데워줄께 기다려

김여주
알았어~


그렇게 여주와 그 남자만 방에 남았다_


Ep.2_해일의 소년[end]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이번에는 원래 써있던 대본 말고


작가
대본을 살짝 각색해서 썼는데


작가
이게 더 나은거 같네요 ㅋㅋㅋㅋ


작가
원래는 이거보다 더 스토리를 나갈려고했는데


작가
분량상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작가
손팅 한번 씩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