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ing of the meeting between the runaway heroine and the obsessive male protagonist is

12 : 112

병원 근처 거리로 왔다

김여주

" .. 근데, 집에는 어떻게가지..? "

나는 여기 지리에 무지하다

그렇다고 다현이를 부르기에는 출근했을 시간.

휴대폰은.. 배터리가 없다

그렇다면, 역시..

근처 공중전화기에 동전을 넣고 전화를 걸었다

김여주

" 아, 안녕하세요.. 제가 길을 잃어버려서요.. "

???

" 아.. 예.. 근처 경찰관 보내도록하겠습니다. "

내가 택한건 112였다

길을 모른다고 112에 전화하는 건 조금.. 이상하지만..

아예 모르는 걸..

몇 분이 지나자 경찰차가 저기서 오기시작했다

김여주

" 하.. 길 잃었다고 신고하는 건.. 나 뿐이겠지..? "

???

" 김여주씨 맞으신가요? "

김여주

" 아.. 예.. "

???

" 타시죠 "

굉장히 차갑게 생기신 경찰관분이셨다

???

" 지하철 역에 내려드릴테니, 가시는 곳에 맞는 호선타서 돌아가세요. "

김여주

" 예.. 죄송합니다.. "

그리고는 차 안이 침묵에 휩싸였다

지하철 역에 내릴때까지 아무런 대화는 커녕 말조차 나오지않았다

그리고는 지하철에 타서 주변에 있는 분께 폰을 빌렸다

김여주

" 감사합니다.. "

물론 감사인사는 잊지않았다

그리고는 오빠에게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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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누구세요? "

김여주

" 오빠.. 난데.. "

나는 굉장히 작은 목소리로 말했으나 오빠는 알아들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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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왜 전화했니, 여주야 "

김여주

" 나아.. 데리러 좀.. 와 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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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어딘데 "

김여주

" 음.. 00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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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알겠어 "

오빠가 체념한 듯 말했다

역에서 올라와, 오빠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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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야! 김여주! "

차를 끌고 온 오빠는 나를 불렀다

나는 자연스레 차의 조수석문을 열고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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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아니.. 길을 잃었다고 경찰을 불러? "

김여주

"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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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그 경찰관이 아는 동생일 수도 있겠는데? "

김여주

" ..? 오빠친구 중에 경찰이 있어? "

김여주

" 오빠..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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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아니이! 고등학교 때 친한 후배가 경찰이야! "

그런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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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당연히 너는 모르겠지, 내가 일부러 숨겼거든 "

오빠는 장난스레 웃으며 이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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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딱, 네가 좋아하던 이상형이였거든 "

하..?

김여주

" 응? 나 그때 남친 있지 않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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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니가..? "

김여주

" 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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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다 도착했다, 10만원은 갚고 "

어느샌가 집 앞에 도착했다

김여주

" 예.. "

09:25 PM

시간이 오래 흘렀다.. 아침에 출발한 거 같은데..

김여주

" 우선 씻어야지.. "

씻으러 욕실에 들어갔다

- 정국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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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증국아~ 형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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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형이 올 줄은 몰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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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야, 그래도 동생이 입원했는데 와야지 "

윤기 형의 폰이 시끄럽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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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 정국아, 전화 좀 받고 올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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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그냥 여기서 받아요, 별 상관 없어요 "

형은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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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어, 형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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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오늘?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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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어 형, 근데 그건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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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아.. 형 여동생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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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이쁘셨냐고? 음.. 이쁘긴하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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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아, 형 끊어요. 저 지금 병문안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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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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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정국아,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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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아니에요, 그나저나 오늘 무슨 일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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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아, 오늘 길 잃어서 신고하신 분이 계시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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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근데, 그 분이 석진형 동생이라 하셔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