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ueling life of a police officer
Ten thousand



김석진
자. 출동하자.


민윤기
요즘엔 진짜 일만 하는것 같다.


김석진
어쩌냐. 2팀도 없어져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이 늘어났잖아.


민윤기
빨리 가자.


김석진
오늘은 좀 딴 구역에서 범인 나왔으면 좋겠다.


김석진
그치?

여주
네? 네...


김석진
근데 꼭 여주 있는데에서 범인 나오는것 같아.

여주
?


김석진
여주가 예뻐서 그런가.

여주
네?


김석진
농담.

여주
네.

어색한 분위기...

치직-


김태형
-지금 그쪽으로 범인 도주 중 입니다!


김석진
알았다.


김석진
여주야.

여주
네..!


김석진
긴장해.


김석진
이번 범인이 체격이 좋다고 했어.

여주
...네...

여주는 엄청 긴장하고 있었다.

범인
시X 왜 이렇게 경찰들이 쫙 깔려있는 거야!


김석진
왜긴 너 잡으려고 있는거지.


김석진
여주야 너가 좀 도와줘야겠다.

여주
네.

여주는 그냥 범인을 때려눕혔다.


김석진
.... 그냥 잡아주기만 해도 됬는데..

여주
아.. 너무 자주 쎈 범인들이 나오니까 습관적으로 때려눕히게 되는것 같아요.


김석진
아.. 그렇구나..


김석진
어쨌든 돌아가자.

치직-


정호석
-지금 명령 떨어졌습니다.


정호석
-지금 옆 구역에서 범인이 또 출몰했습니다.


김석진
그래서 결론은 잡아라?


정호석
-네.


김석진
이번엔 다같이 간다.

범인은 도주하고 있다.

툭-

범인
아.. 뭐야..?

범인은 누군가와 부딪치자 짜증을 내며 말했다.


민윤기
경찰이다.

범인
...!

범인
에이~ 나는 그냥 빨리 가야하는 평범한 시민인데~


민윤기
그렇게 평범한 시민께서 왜 온통 검은색으로 완전 무장하고 뭔가 잔뜩 숨기고 있을까?

범인
내.. 내가 뭐..!


민윤기
내려놔.

철컥-

범인은 총을 꺼내들어 장전했다.

범인
그냥 곱게 가라.


민윤기
ㅋㅋㅋㅋ

범인
?


민윤기
우리가 흉기 휘두르고 다니는 범인 잡으러 다니는 경찰인데 총 하나 안 들고 다닐까봐?

3팀 모두 총을 꺼내들었다.


김석진
총 내려놔.

범인
...


김석진
다시 한번 말한다.


김석진
총 내려놓고 손 들어.

범인
.....

툭-

범인은 순순히 총을 내려놓았다.


민윤기
허튼짓 하면 쏜다.

그렇게 범인을 잡고...

여주
힘들다..


전정국
힘들어?

여주
네..? 아닙니다..


전정국
오늘 퇴근 하고 맛있는거 사줄게.

여주
네! ㅎㅎ


김석진
갑자기 얼굴이 밝아졌다.


민윤기
오늘은 야근 해야하지 않겠니?


전정국
네.. 알겠습...


민윤기
농담이다.


전정국
..?


민윤기
일찍 일찍 하면 일찍 보내줄게.


김석진
내가 더 높은데에 왜 니가 결정하냐아!


민윤기
내 맘.


김석진
이제 내가 결정할거야.


김석진
너네 일찍 가라.


전정국
네.


민윤기
그래도 일은 하고 가야지.


김석진
당연히 일하고 가는거지.


민윤기
응.


김석진
응.


민윤기
왜.


김석진
응.


민윤기
일해야지.


김석진
응.


민윤기
응.


박지민
뭐하시는 거지...


김태형
맨날 그러시잖아.


박지민
그렇긴 하지.


김태형
우리도 집에 빨리 가고 싶다.


김남준
너넨 여친 없으니까 야근하고 가.


정호석
너네 밀린 업무도 있잖아.


김태형
김 경사님 정 경사님도 여친 없으시면서..


김남준
... 그니까 우리도 맨날 야근하지..


정호석
진짜 부럽다...

모두들 여주와 전 순경을 보면서 부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