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uy I met on the blind date is a bully from our school
25. The Female Lead's Past



저벅저벅-


서여주
"드디어 나오셨네?ㅋ"

"실력 많이 늘었네. "


민윤기
코드네임 YJ

그의 말에 깜짝 놀라 상대를 더 자세히 본 여주,


서여주
...네


서여주
안녕하십니까 BOSS

그에게 보스라 칭한뒤 90°로 인사를 했다.


민윤기
이미 조직에서 나간 애가 무슨 격식을 차리나.


서여주
아...


서여주
제 의지가 아니였던거 아시지않습니까.


민윤기
으음. 알지

둘을 제외하고서는 이해하지 못할 얘기들만 꺼내놓는 중이다.

뭐, 이쯤이면 과거도 한번 봐야겠지.


_여주의 과거



일단 여주네 엄마는 지금 여주가 회장이 된 YJ회사를 차린 사람이었고

지후가 회장이 된 SJ회사는 아빠가 차린 회사였다

조금씩 조금씩 규모를 키워나가다 결국 세계 1,2위를 차지했을때 이제 자식들한테 회사를 물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때는 여주도, 지후도 어린 나이였고(중학생), 또 여주는 워낙 그런걸 하기 싫어했던 터라, 지루한 회장따위는 되고싶지 않다고 무작정 집을 나왔을때

갈 곳이 없어 막막하고 하필 밤중이라 아무도 없는 길목을 아무 생각없이 걷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 목소리가 들리고, 우는 소리까지 들렸다

일반인이라면 무서워서 도망갔을 상황에 겁이 워낙 없던 여주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걸어갔다



"ㅅ...살려주세요.."


민윤기
흐응..? 내가 왜


민윤기
간만에 나도 활동하러 나왔는데 이렇게 재미없는 새끼가 있을줄이야

"ㅎ...흐윽.."


민윤기
아 근데, 어쩔수가 없다. 네가 그 새끼 비서니까


민윤기
그 사장이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데, 네가 먼저 죽어주면 사정 보호하는게 많이 줄어들겠지?


민윤기
잘가(씨익

푹-


서여주
'..아직도 조직 같은게 있단...말이야?'

부스럭-


민윤기
누구야


민윤기
나와 당장

이에 여주는 그 사람이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민윤기
누구냐 넌


서여주
..지나가던 사람인데요


민윤기
봤어?


서여주
네.


서여주
아직도 조직 같은게 존재하는지 몰랐네요


민윤기
조직인줄은 어떻게 알았대


서여주
그냥. 감으로요


민윤기
너 사람 죽이는거 봤잖아


민윤기
안무서워?


서여주
..조금?


민윤기
(피식


민윤기
너 조직 관심있냐


민윤기
꼬맹이가 차가워서 일 좀 하겠는데


서여주
조직같은곳에 꼬맹이가 들어가도 되는지 처음 알았네요


민윤기
뭐..안될건 없지


민윤기
한번 들어와볼래?

윤기의 말에 홀린듯 "네" 라고 답한 여주였고, 윤기는 만족한다는 듯 웃었다.


민윤기
가자


그때 그 사람을 따라가고 나서 그 사람이 보스인걸 알게 되었고,

1대1 훈련을 받음과 동시에 실력은 미친듯이 높아졌다

뭐 보스 밑에서 배우니까 그럴만도

실력만 더 쌓으면 보스와 비슷비슷한 실력을 가질 수 있을만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엄마 아빠한테 들켜

조직을 그만둬버리고, 회장의 자리에 앉았다.


과거 끝_


_다시 현재



서여주
아, 어쩐지 6위한테 밀릴수가 없는데


서여주
BOSS가 있으셔서..


민윤기
피식)그런가


민윤기
아직도 BOSS라고 부르니 기분이 좀 이상하네


민윤기
그냥 YG라고 불러


서여주
아...괜찮습니다.


서여주
그리고 아직도 조직BOSS신데, 예전에라도 모셨으니 격식 갖추는게 더 편합니다.


민윤기
그래.


민윤기
실력 녹슬진 않았던데, 붙어볼 자신 있나?


서여주
어짜피 븥어야 하는 상황인데, 당연하죠

그 둘만의 싸움이 시작됐고

아까의 비명소리만 뺀 후에 소리는 모두 같았다


서여주
하아...하아..

아무리 그때는 실력이 비슷했어도 조작일도 쉰 여주가 현boss를 이기기는 무리

결국 꼭 한명은 져야하는 이 싸움에서는 윤기가 이겼다.

몸을 가누기 힘들것같은 정도로 부상을 입은 여주와, 그에비해 자잘한 상처씩만 생긴 윤기


민윤기
그래도 정이 들었나


민윤기
더 공격은 못하겠다


민윤기
치료 꼭 받고,

윤기가 가고, 뒤늦게서야 여주를 찾아 달려온 다니엘은 조심스럽게 여주를 차에 눕히고 병원으로 갔다.


오랜만에 제목을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