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I tried to steal
Agreement (2)


여주 아버지
이 년이!!

여주 어머니
끼아아악!

어린 여주
엄마..!! 괜찮아?!

여주가 물었지만 여주의 어머니는 대답이 없었다

어린 여주
엄마..흑흑...

어린 여주
대체 우리 엄마한테 왜 그래요..?

어린 여주
왜!!

여주는 울먹이며 아버지에게 소리를 질렀다

여주 아버지
이 년이 어디서 소리를...

말을 다 끝나기 전에 손부터 나가는 아버지였다

어린 여주
꺄아악!

07:39 AM

여주
하...꿈이 였구나...


여주
다행이다...

그때 여주에게 전화가 왔다


여주의 스마트폰
넌 맛없는 라따뚜이 혹 배가 아프다면 고소해


여주
어? 정국오빠네?


여주
여보세요


정국
여주야 그 아주머니가 합의금 문제로 널 만나고 싶대


여주
언제?


정국
오늘 10시에 시간 돼?


여주
어! 당연하지


정국
그럼 10시까지 봄날카페, 알았지?


여주
알았어

09:50 AM

여주
하...떨린다...

몇 분 뒤 아주머니와 정국이 봄날카페로 들어왔다


여주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안녕? 네가 여주지?


여주
네...

아주머니
그 쪽은 좀 나갈 줄래요?

아주머니
둘이서 할 얘기가 있어서


정국
예 알겠습니다

정국은 나가기 전 여주에게 입모양으로 말했다


정국
(여주야 괜찮을꺼야 힘내)

여주는 정국 덕분에 마음이 조금이나마 진정되었다

아주머니
저 청년한테 얘기들었어

아주머니
친구들이 돈을 달라고 해서 그랬다면서?


여주
네...죄송합니다...

아주머니
사과는 괜찮고 내가 생각을 해봤는데

아주머니
학생이기도 하고 돈도 별로 없는 것 같으니

아주머니
30만원은 어떨까?


여주
정말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대신 소매치기같은거 하면 안된다

아주머니
그런 일 생기면 바로 신고하고

아주머니
알았지?


여주
네!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그런데 내가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여주
네! 뭐든 물어보세요!!

아주머니
혹시 저 청년 남친이야?

아주머니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화가 끝나길 기다리며 밖에서 서있는 정국을 보며 물었다


여주
아니요!! 그냥 친한 오빠예요!

아주머니
그래? 난 또 나 설득하려고 매일 찾아오고 전화해서 남친인줄 알았네


여주
정말로 매일 찾아오고 전화했어요?

아주머니
그럼! 그래서 내가 맘 바꾼거 아니겠니?


여주
( 오빠가 계속 설득했구나... )

아주머니
그럼 난 이만 가볼께


여주
네 안녕히가세요!


정국
여주야 얘기는 잘 끝났어?


여주
응! 오빠가 매일 찾아가고 전화해서 설득했다면서?


정국
들었어?

정국은 멋쩍은듯 웃었다


여주
아주머니한테 들었지ㅎㅎ


여주
오빠!


정국
왜?


여주
고마워 솔직히 이번일은 좀 감동 먹었어


여주
진짜 고마워

여주는 정국에게 웃어보였다


정국
웃는 모습이 젤 예쁘네~


정국
계속 그렇게 웃어라!


여주
진짜? 거짓말ㅎㅎ


정국
아뉜데 아뉜데~ 거짓말 아뉜데~~


여주
뭐야ㅋㅋ


여주
이런거 누구한테 배웠어?


정국
석진이라고 저번에 소개해주려던 동갑인 친구


여주
그 오빠도 경찰이라고 했지?


정국
응ㅎㅎ


정국
왜 만나보고 싶어?


여주
응! 저번에 못 만난 오빠들도 만나보고 싶어!


정국
그래? 그럼 내일 소개시켜줄까?


여주
응!!


정국
그럼 내일 11시 봄날카페 어때?


여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