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 Shop

The Magic Shop 07 <The Second Customer>

약 일주일 뒤

민규 image

민규

" 하.. 내일부턴 회사 나가야 하는데 "

민규 image

민규

" 병원에서 붙여주신다는 분... "

민규 image

민규

" 믿어도 되겠지? "

-

똑똑.

민규 image

민규

" 들어오세요. "

승철 image

승철

" 민규야. "

민규 image

민규

" 아 형. "

승철 image

승철

" 아 증말 전원우 이새끼는 언제 일어난대 "

민규 image

민규

" 빠르면 한 달이래잖아. "

민규 image

민규

" 이제 겨우 일주일 지났는걸. "

승철 image

승철

" 그래서 그 사람은? "

민규 image

민규

" 어떤 사람? "

승철 image

승철

" 병원에서 온다는 사람. "

민규 image

민규

" 오늘 만나기로 했어. "

승철 image

승철

" 그래? "

-

잠시 후

똑똑.

민규 image

민규

" 왔나보다. "

민규 image

민규

" 네, 들어오세요. "

철컥.

끼익-

" 안녕하세요. "

" 오늘부터 전원우 씨 봐주기로 한 "

" 이석민입니다. "

민규 image

민규

" 아, 안녕하세요. "

민규 image

민규

" 보호자 김민규입니다. "

석민 image

석민

" 저 그럼,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면 될까요? "

민규 image

민규

" 제가 여기서 출근을 8시정도에 하니까 "

민규 image

민규

" 그 쯤에 오시면 될 것 같아요. "

석민 image

석민

" 그럼 퇴근은 언제쯤 하세요? "

민규 image

민규

" 별 일 없으면 7시까진 들어올게요. "

석민 image

석민

" 네! "

민규 image

민규

" 근데 돈 같은 건 어쩌죠...? "

석민 image

석민

" 아, 못 들으셨어요? "

석민 image

석민

" 전 병원에서 돈 받으면서 일하는 거라 "

석민 image

석민

" 그 부분은 신경 안 쓰고 편하게 다녀오시면 될 것 같아요. "

민규 image

민규

" 그렇군요. "

석민 image

석민

" 네, 그럼 전 내일 뵙겠습니다. "

민규 image

민규

" 안녕히 가세요 "

-

승철 image

승철

" 사람이 괜찮은 것 같네. "

민규 image

민규

" 그러게. "

민규 image

민규

" 역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은 다른가? "

승철 image

승철

" ㅋㅋㅋㅋㅋㅋㅋㅋ "

승철 image

승철

" 그럼 난 간다. "

민규 image

민규

" 벌써 가게? "

승철 image

승철

" 너도 오늘은 일찍 자. 내일 출근하잖아. "

민규 image

민규

" 응, 알았어. 내일 봐 "

승철 image

승철

" 그래, 잘 자라. "

-

-

다음날, 8시

똑똑.

민규 image

민규

" 아, 오셨어요? "

석민 image

석민

" 네. 지금 출근하시는 거죠? "

민규 image

민규

" 그렇죠. 특별히 주의사항같은 건 없으니까 "

민규 image

민규

" 그냥 잘 부탁드릴게요... "

석민 image

석민

" 걱정 말고 다녀오세요. "

-

승철 image

승철

" 좋은 아침! "

정한 image

정한

" 승철 씨 오셨어요? "

지훈 image

지훈

" 팀장님들도 좋은 아침입니다. "

민규 image

민규

" 오랜만이네요...! "

정한 image

정한

" 어, 민규 씨 오늘부터 나오는 거였나요? "

민규 image

민규

" 더 빠지는건 민폐 아닐까 싶어서요... ㅎㅎ "

지훈 image

지훈

" 그럼 일 시작 할까요? "

승철 image

승철

" 그러죠! "

-

-

이브 image

이브

' 흐음... '

이브 image

이브

' 재밌어지겠네 ㅎㅎ '

-

6시

민규 image

민규

" 저 먼저 퇴근해보겠습니다! "

승철 image

승철

" 칼퇴? "

민규 image

민규

" 석민 씨 기다리셔. "

민규 image

민규

" 원우 보러 가야 된다고! "

지훈 image

지훈

" 전에 들었던 그분 보러 가는 건가요? "

민규 image

민규

" 네, 아직 병원에 있어서... ㅎㅎ "

민규 image

민규

"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

-

타닥 타닥

지훈 image

지훈

" 아 "

지훈 image

지훈

" 왔네요. "

정한 image

정한

" 아 저분이시구나! "

순영 image

순영

" ...? "

지훈 image

지훈

" 우리 부서 팀장님들이야. "

순영 image

순영

" 아, 안녕하세요. "

승철 image

승철

" 얘기 많이 들었어요. "

지훈 image

지훈

"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

정한 image

정한

" 지훈 씨 잘 가요. "

-

정한 image

정한

" 아 맞다 승철 씨...! "

승철 image

승철

" 네? "

정한 image

정한

" 혹시 시간 되면 같이 저녁 드실래요...? "

승철 image

승철

" 네...? "

승철 image

승철

" 좋아요! "

정한 image

정한

" 이쪽으로 가요! "

-

승철 image

승철

" 어... 정말로 정한 씨가 사는 거예요? "

정한 image

정한

" 당연하죠! "

정한 image

정한

" 제가 먹자고 했잖아요... ㅎㅎ "

승철 image

승철

" 그럼 잘 먹을게요 "

먹는 중 _

먹는 중

먹는 중 _

승철 image

승철

" 잘 먹었어요. "

정한 image

정한

" 그러게요. 이 집 초밥 맛있다 "

승철 image

승철

" 와 보신 거 아니었어요? "

정한 image

정한

" 저도 처음 와봐요. ㅋㅋㅋㅋㅋㅋ "

정한 image

정한

" 검색해서 찾은 맛집이었는데 나름 괜찮네요. "

정한 image

정한

" 그럼 이제 갈까요? "

-

정한 image

정한

" 어 마네키네코네요? "

승철 image

승철

" 네? 마네키네코? "

정한 image

정한

" 네, 이 고양이 인형을 마네키네코라고 한대요. "

정한 image

정한

" 일본집 식당에서 자주 보이는 인형인데, 손님이나 재물을 부른다나 뭐라나 "

승철 image

승철

" 일식집만 가면 이 인형 자주 보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

정한 image

정한

" 그럼 나갈까요? "

정한 image

정한

" 전 여기서 이쪽으로 가요. "

정한 image

정한

" 승철 씨는요? "

승철 image

승철

" 아.. 전 반대쪽이네요 "

정한 image

정한

" 아쉽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

승철 image

승철

" 네, 정한 씨도요 ㅎㅎ "

-

정한은 승철과 헤어진 후

자신이 사는 집으로 향했다.

-

정한 image

정한

" 하아... 이러니까 더,ㅣ "

정한 image

정한

" 좋아지잖아... "

정한 image

정한

" 어쩌면 좋냐... "

자신도 모르는 사랑을 키워온 정한은

점점 더 승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했고

승철에 대한 집착은 계속 커져가기만 했다.

-

정한 image

정한

" 미치겠네. "

정한 image

정한

" 가지고 싶어... "

정한 image

정한

" 최승철... "

-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정한의 간절함이 만들어버린 집착때문에

정한 image

정한

" 어... 뭐야, 여기가 어디야...? "

정한도 알 수 없는 길로 들어섰다.

-

끼익-

역시나 정한도 이끌리듯 그 나무집에 들어갔다.

정한 image

정한

" 누구 계세요? "

-

...

정한 image

정한

" 뭐야 여긴... "

정한 image

정한

" 난 왜 이런 곳으로 들어 왔지? "

정한 image

정한

" 그냥 다시 나가야겠다. "

정한이 이상한 곳이다 싶어 문을 열고 다시 나가려는 순간.

이브 image

이브

" 저기요. "

이브가 나왔다.

정한 image

정한

" 아, 깜짝이야! "

정한 image

정한

" 언제 나왔어요? "

이브 image

이브

" 글쎄요. "

이브 image

이브

" 당신은 유명한 일식집에 다녀왔군요. "

정한 image

정한

" ㄱ, 그걸 어떻게 아셨... "

이브 image

이브

" 같이 먹은 상대에게 "

이브 image

이브

" 이걸 주세요. "

스윽 -

이브가 내민 것은 선홍빛을 띠는 약병이었다.

정한 image

정한

" ㅇ.. 이걸 왜요? "

이브 image

이브

" 해가 되진 않을 거예요. "

이브 image

이브

" 그럼 안녕히. "

정한 image

정한

" ㅈ, 저기! "

말을 걸 틈도 없이

이브가 사라지자마자 정한은 원래 그곳에 서 있었다.

정한 image

정한

" ㅁ... 뭐야 이거 "

그의 손엔 붉은색 액체가 담긴 병이 들려 있었고

알 수 없는 일들만 일어난 채 집으로 향했다.

-

리율 image

리율

그 약은 뭘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