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rfect Wedding Project

Marriage Project Seve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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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여기 스테이크 맛있었는데, 스테이크 또 먹을까

1시 20분 쯤에 일찍 집에서 나와 택시를 불러 탔고 잇진 레스토랑에 40분이 되었을 때 도착하였다.

저번에 초롱이와 한번 왔을 때 먹은 맛있는 스테이크가 떠 올라 입맛을 다시며 레스토랑 안에 발을 들였다.

내부는 오늘도 분위기가 좋았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게 수인이와 왔을 때랑 다를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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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33

와 진짜 여기 또 와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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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안녕하세요!

예약을 해 놨다길래 카운터로 갔더니 직원은 어딜 갔는 지 보이지 않았고 괜히 신발 앞 코를 탁탁 거리며 기다리고 있었을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고 고개를 들어보니 저번에 보았던 잇진 레스토랑의 사장 김석진이였다 왠지 반가운 마음에 활짝 웃으며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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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33

식사하러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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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오늘 여기서 약속이 있어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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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33

그러셨구나 예약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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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네 예약했어요 김여주로 했을 거에요!

컴퓨터를 몇번 두들긴 석진이 이상하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자리를 안내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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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33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예약 된 자리는 저번에 초롱이와 먹을 때와 똑같은 방 형식의 자리였고

친절히 의자까지 빼 준 석진이 아까와는 다르게 예쁜 미소를 보여주며 잠시만 기다리라는 소리와 함께 방을 나섰다

뭐를 기다리라는 거지, 설마 음식 서비스로 주려고? 음식 생각만 해도 스믈스믈 올라오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 했다

시간을 보니 어느 새 57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코빼기도 보이지않는 상대 모습에 괜히 앉아서 발을 동동 구르기도 하고 혼자있기에 지루해서 하품도 쩍쩍 하고 있으니 방 커텐이 쳐 지고

아까 전 나갔던 석진이 검은 앞치마도 벗고 깔끔한 수트 차림을 하고 들어왔다.

키가 커서 그런 지 핏이 예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