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wer Team, Their Story
2_ The beginning of the incident


역시나 사건을 해결하기에 여념이 없는 강력1팀.

꽤나 순조로운 진행에 오랜만에 쉽게 끝나겠다며 미소를 짓는 그들이다.


민윤기
석진이형, 1월 3일꺼 자료 어디다 뒀어요?


김석진
내 책상 2번째 서랍에. 왜?


민윤기
지금 누적된 통계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할것 같아서요. 그것만 일치하면 이번건은 거의 끝나요.


김석진
오케이, 그럼 오늘까지만 하고 오랜만에 다들 퇴근해도 되겠어.


박지민
진짜요? 오랜만에 쉬겠네.


김남준
너무 방심하진 마. 요새 치안이 별로 안 좋다던데..


전정국
예? 왜요?


김남준
여성분들 신고가 꽤 많이 접수되고 있어. 밤에 누가 따라오는것 같다고.


김태형
그리고 가보면 아무도 없는 마술~


김태형
이거 완전 텔레포트 능력자 아니야?

퍽_!!


김석진
넌 지금 사건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농담이 나와?


김태형
아아-!! 아파요 형!!

태형의 뒤통수를 꽤나 세게 갈긴 석진이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김석진
강력1팀에서 맞아본거 한두번 아니잖아. 이 형의 참된 교육법이다!!


김태형
사건파일 은근히 아프단 말이에요...!!


김석진
아팠다면 미안하고.


김태형
힝..


박지민
그러게 말 조심해 김태형. 우리랑 있을때 그런말하면 며칠내로 사건 접수되는거 몰라?


김태형
진짜 그놈의 징크스란 참..


민윤기
다 오늘내로 퇴근하고 싶으면 일처리 빠릿빠릿하게 하자. 난 내 할것만 하고 갈거야.


김석진
가긴 어딜가? 강력1팀은 언제나 함께 해야지.


민윤기
아 형 너무 하잖아요. 저 열흘동안 서에서 지냈어요.


김석진
난 한달동안도 있어봤는데?


민윤기
그건 그거고...

따르릉- 따르릉-

윤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전화가 울렸다. 방금까지 석진에게 투덜대던 윤기는 전화가 울리기가 무섭게 전화를 받았다.


민윤기
아 깜짝이야, 여보세요?

"거.. 거기 경찰서죠?"


민윤기
네 강남경찰서 강력1팀 민윤기 경위입니다. 말씀하세요.

"제 아들... 제 아들이...."


민윤기
진정하시고 천천히 말씀해주세요. 아드님이 어쨌다고요?

"저희 아들이.."

"사라졌어요...."


민윤기
...실종되셨다는 말씀이시죠? 집주소 불러주시겠어요?


민윤기
네네 길음동 모장로.. 12번지 네..


민윤기
알겠습니다. 금방 가겠습니다.


김석진
뭔데? 실종?


민윤기
응. 어머니인것 같던데.


민윤기
김남준, 김태형 따라나와.


김태형
예? 왜 저예요!!


민윤기
한대 더 맞을래?


김태형
아이... 진짜..


김남준
그냥 나와. 저형 눈 돌아가면 못 말려.


김태형
휴.....

태형은 투덜거리면서도 의자에 대충 걸쳐놓았던 외투를 집어들고 나섰다.


김석진
쓰읍....


정호석
왜 그래요?


김석진
..뭔가 불길하단 말이야.


박지민
또 뭐가요? 그만 불안하면 안돼요?


김석진
나도 그러고 싶은데 예감이 그런걸 어떡해.


박지민
일단 간사람들 돌아오면 얘기하죠. 좀 들어보면 무슨일인지 대충 알테니까.


김석진
그러지 뭐.. 큰것만 아니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