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ult of trust

Episode 28. Terminally Ill.

성재와 정국이 물러난 후

어의: 어쩌려고 그런 거짓말을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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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러시는 의원님은 궁에서 일 안하시고 왜 오셨습니까?

어의: 세자저하께서 보내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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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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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제가 괜찮다고 안하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어의: 언젠가는 알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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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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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하지만 그것이 지금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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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조금 더 크신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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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더 단단해지신 후에 아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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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더 충격이 덜하지 않으실까요?

어의: 상상조차 못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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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아무리 시한부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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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제가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니까요.

어의: 그래서 더 문제입니다.

어의: 눈에 티가 나지 않으니 치료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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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래서...몇년이라고요?

어의: 약간 단축돼서 7년~8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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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전에는 10년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어의: 이번 일로 더 악화되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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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은 건강하겠지요?

어의: 그렇겠지요.

어의: 갑자기 죽는 병이라고 알려질 정도로 죽기 직전까지는 증상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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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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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렇기에 호위직은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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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하지만 7~8년 뒤면 저하께선 여전히 17에서 18세정도 이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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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 후가 걱정될 뿐입니다.

어의: 그 후엔 또 좋은 분이 오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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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럴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어의: 헌데 저하께선 무사님을 보기보다 많이 의지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의: 그 이후 저하의 정신적 충격은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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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어의: 아쉽습니다.

어의: 무사님과 같은 천재가 겨우 7~8년밖에 못산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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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과연 내가 죽을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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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렇게 아쉬워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의: 분명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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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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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이제 궁으로 돌아갈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어의: 아니요.

어의: 세자저하께서 무사님이 완전히 낫는 것을 보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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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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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어찌 왕족만을 살피는 어의가 절 위해 오셨습니까?

어의: 사실 세손저하께서 아프시다는 핑계로 왔지만

어의: 세자저하께서 무사님을 살피라는 은밀한 명을 들었답니다.

어의: 세자저하께서도 무사님께 꽤 신경을 써주시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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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항상 제게 너무 과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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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참, 세손저하의 눈은 좀 어떻습니까?

어의: 다행히도 악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어의: 하지만 워낙 몸이 약하셨던 터라

어의: 더욱 자주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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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하... 그 독 넣은 사람을 찾지 못한게 한입니다.

어의: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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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찢어죽였어야 했는데...

어의: 정말 누가 감히 그런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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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 사람도 참 간이 큽니다.

어의: 그때 전하께서도 참 화를 많이 내셨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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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다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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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그런 일이 없게 해야하는데...

어의: 아무리 그래도 성균관 안에까지 사람을 심기 쉽지 않을겁니다.

어의: 그러니 일단 진정하시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의: 혈압이 오르면 핏줄이 다시 터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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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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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언제쯤부터 다시 생활이 가능할까요?

어의: 그때까지 제가 여기 있을겁니다.

어의: 때가 되면 제가 다시 말씀드릴테니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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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

어의: 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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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율(민혁)

네...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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