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se
MARE
9,415 100
Sungjae
The result of trust



남준
*수양대군 역*

다들 아실만한 사건에 의해 큰 고민 끝에 배역을 바꿨습니다.

저처럼 멘탈 와장창한 멜로디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ㅠㅠ

어느날


은광
태광상유, 태율상유.


은광
여기 외출증이네.


태광(성재)
예?


은광
내용은 그 안에 써 있을거네


은광
난 전달만 할 뿐이지.


태광(성재)
예. 알겠습니다.


.


태율(민혁)
뭐죠?


태광(성재)
글쎄요. 한번 열어볼게요

외출증과 함께 받은 봉투를 열어보니 한 서신에 옥새가 찍혀 있었다.


태광(성재)
어? 이건...


태율(민혁)
옥새..네요...


태광(성재)
할바마마께서 보낸걸까요?


태율(민혁)
그럴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서신 내용을 읽은 성재는 털썩 바닥에 주저앉았다.


태율(민혁)
왜 그러십니까?

성재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민혁에게 서신을 건냈다.

서신을 읽은 민혁 역시 깜짝 놀랐다.


태율(민혁)
빠..빨리 가시죠..


태광(성재)
(끄덕

민혁과 성재는 허겁지겁 뛰어 궁으로 들어갔다.


태광(성재)
허억_허억__


현식
왔느냐...


성재
아..아버지...


현식
서신은 봤겠지.


성재
예..


성재
저..정말로...


성재
할바마마가 돌아가신건가요?


현식
그래.


성재
아...아아.....


현식
얼른 상복으로 갈아입고 오거라.


현식
몸은 괜찮으냐?


민혁
아..예.


현식
다행이구나.

.

왕의 상이 진행되었다.


현식
아바마마께선 이 나라를 밝게 빛내셨다.


현식
그러므로 아바마마의 묘호를


현식
그늘을 남겨 시대를 크고 아름답게 하다 하였음을 '세'


현식
세종이라 하겠다


현식
아바마마께선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하셨다.


현식
저도 그런 아바마마의 뜻에 따라 이 시대를 이어나갈 왕이 되도록 하겠다.

왕좌를 비워놓을 수 없었기에 세자였던 현식은 바로 왕이 되었고 성재는 저절로 세자가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흘렀다.

성재는 성균관으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궁에서 교육을 받았다.


남준
이제 성재 혼인할 때도 됐는데...


남준
시킬거야?


현식
그러네...


현식
혼인..


현식
시켜야겠지?


현식
이제는 세자니까.


현식
간택..하자.


남준
진심이야?


현식
어.


현식
나한테 좋은 기억이 아니었다고 해서


현식
성재한테도 그럴 보장은 없잖아.


현식
하자. 간택


남준
너무 막 생각나고 그러면 조금 미뤄도 돼.


현식
아니야. 세자빈 하나는 있어야지.


현식
혹시 몰라


현식
성재한테는 기쁨이 될지


남준
성재가 올해 열살이니까 벌써 그일도 십년 됐네...


현식
그러게.


현식
아직


현식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남준
안되겠다.


남준
간택 미루자.


현식
아냐 괜찮아.


남준
아니야. 표정이 전혀 안괜찮아.


현식
ㅎ...


현식
나 오늘 잠깐 묘지에 갔다올게.


남준
응. 다녀와.


현식
부인...


현식
부인이 남기고 간 아이가


현식
벌써 열살이오.


현식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현식
이 아이에게도 부부의 연을 맺어줄까 하오.


현식
하지만 이 아이는...


현식
나를 너무 많이 닮아서..


현식
내가 한 실수를...


현식
내가 간 길을...


현식
똑같이 갈까 너무 두렵소.


현식
어찌하는게 좋겠소?


현식
역시 아직은 너무 어린 것 같소?


현식
하지만 내가...


현식
몸이 병약해 언제까지 버틸 지 모르는 상황에


현식
후계 문제를 냅뒀다가는 큰 일을 부를 수 있기도 한데...


현식
부인 어찌하는게 좋겠소?

.

..

...


현식
....


현식
다음에 또 오겠소.

저 오늘 시험이었는데 완전 멘탈 와르르멘션이었던거 있죠...

시험 뭐 봤는지도 기억도 안나요 ㅠㅠ

다행히 잘 본 것 같긴 한데...

내일만 보면 시험 끝나니까 그때부턴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멜로디...화이팅.

모든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