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cle I like is a gang boss
Episode 4 Uncle... don't come here...



민여주
으음...


민여주
잠에서 깨보니 나는 내 방 침대가 아니라 아저씨 방 침대에 누워있었다


민여주
내가 여기에 왜...아...


민여주
맞다...어제 쓰러졌지...참


민여주
내가 왜 여기있는지 기억이 나자 오른손에 느껴지는 느낌에 고개를 돌려보니



김석진
.....


민여주
내 손을 잡고 침대에 엎드려 자고 있는 아저씨가 보였다


민여주
아저씨....


김석진
으....어? 일어났네...괜찮아?


민여주
아....네...좀...충격을 받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김석진
그래?...


민여주
몇분이 지나도 가지 않는 아저씨에 나는 내가 먼저 말을 꺼냈다


민여주
아저씨....일하러 안가요?


김석진
가야지....근데 오늘 하루만 쉬려고...아가 아프니까


민여주
그래도 되요?


김석진
그럼 당연히되지 내가 보스...니까


민여주
보스라는 말을 꺼낼때 머뭇거리는 아저씨였다


민여주
그럼 아저씨 오늘은 내가 요리해 줄게요


김석진
진짜?


민여주
저도 할수 있어요!


김석진
푸흐....그래 오늘 우리 아가가 한 요리나 한번 먹어봐야지


민여주
음...그럼 뭘 만들까...


민여주
아침이니까....간단하게 볶음밥해야겠다


민여주
그럼 계란하고~김치하고~햄하고


민여주
지글지글(교과서에 나올만한 효과음)


김석진
아가 요리 잘하네


민여주
엄마야!..


민여주
갑자기 뒤에서 내 귀에 대고 말하는 아저씨 때문에 놀랐지만 사실 설렜다고 하는게 맞을거다


민여주
깜짝놀랐잖아요...


김석진
ㅎ미안


민여주
거의 다됬어요 기다려봐요


민여주
다 됬다



김석진
오~맛있는냄새나는데


김석진
음....오! 맛있다


민여주
그래요?


김석진
응! 우리 아가 시집가도 되겠는데~


민여주
그에 말에 살짝 볼이 빨개진 나다


김석진
어떤 운좋은 남자가 우리 아가 데려갈까?


민여주
아저씨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민여주
그러게요?


김석진
아가 그거 알아? 3일만 지나면 17살이다


민여주
어? 진짜네요


김석진
17살 된 기념으로 그때 뭐 받고싶은거 없어?


민여주
음....어...들어줄수 있어요?..


김석진
물론이지~뭔데?


민여주
////...아저씨...나랑 데이트해요


김석진
응? 데이트?


민여주
네....같이 옷사고 영화보면서...


민여주
나는 미친듯이 심장이 뛰고 수줍게 말하였다


김석진
흫...그래


민여주
아저씨는 그럴 날보고 살짝 웃으시며 수락하셨다


민여주
그렇게 정겹게 이야기를 하던 상황을 깨버린 전화한통

???
Rrrrrrrrrrrr


김석진
....


민여주
그 전화를 본 아저씨의 표정이 약간 굳었다


김석진
정국, 무슨일이야?


김석진
뭐? 그놈들이 왔다고?...하...


민여주
.....


김석진
알겠어...10분내로 간다


김석진
저기...아가 나 일이 생겨서 지금 급하게 가봐야될거 같은데...


민여주
아...알겠어요


김석진
같이 못 있어줘서 미안해...나 빨리 갔다올께


민여주
그 말을 끝으로 아저씨는 서둘러 외투를 입더니 밖으로 나갔다


민여주
지금은 나와 살짝 식은 볶음밥만이 이 집안에 있다


민여주
아저씨가 가자 맛있던 볶음밥도 맛이 없게되어서 그만먹기로 하였다


민여주
지금은 아침 11시


민여주
아저씨는 보톤 6시 쯤에 온다


민여주
하아....한참을 기다려야되겠네...


민여주
약간 쓸쓸해졌다


민여주
어제 이야기를 듣고 좀 충격을 먹었긴했지만...기억이 조금 돌아온거 같네


민여주
그렇게 나는 쇼파위에 쪼그리고 앉아있다가 갑자기 전화음이 울렸다


민여주
뭐지?...아저씨잖아..


민여주
여보세요?

전화속
여주야 나 지금 집 근처인데 나와줄래?


민여주
그 말을 듣고 약간 멈칫했다


민여주
아저씨가 아가가 아닌 여주라 부르는 것 또 15분 전에 나갔는데 집 근처에 있다는 것


민여주
가장 중요한건 아저씨와 비슷한 목소리일뿐 아저씨 목소리가 아닌거같았다


민여주
...아저씨 맞아요?

전화속
나 맞아. 지금 목이 살짝 부어서


민여주
그 말을 듣고 진짠가? 싶었다

전화속
지금 당장 좀 나와줘


민여주
...알겠어요


민여주
의심스럽지만 일단 나가보기로 하였다


민여주
집 밖으로 나오니 누군가가 갑자기 날 기절시켰고 난 어딘가로 끌려갔다


민여주
잠시뒤 깨어나자

???
드디어 일어났네?


민여주
누...누구세요

???
나?

???
너의 부모님을 죽인 사람이지


민여주
그럼...당신은


김태형
그래 난 ARMY 조직의 보스 김태형이야


민여주
왜...날 납치한거에요?


김태형
너가 이제부터 우리의 미끼가 되어줘야겠어


김태형
김석진이 널 많이 아끼는거 같더라고


민여주
아...안되! 제발...아저씨는 가만히 놔둬


김태형
그렇게 간절히 부탁하니 어쩔수 없네


김태형
라고 할줄 알았냐?


김태형
너는 모르는가 본데


김태형
원래 조직보스라는건


김태형
사람을 죽여도 죄책감 같은걸 못느껴


김태형
이제 알겠어?


민여주
....

조직원
보스 김석진이 근처에 왔습니다


김태형
벌써 눈치챘나보군....이제 부터 작전을 실행한다


민여주
!!! 아저씨한테 무슨짓을 하려는거야


김태형
음....김석진을 죽인다해야되나?


민여주
안되! 차라리, 차라리 나만 죽이고 얼른 끝내!


김태형
그럴순 없지 ㅋ


김태형
김석진 때문에 전보스께서 죽었거든


김태형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김석진을 죽이려고


민여주
제발....그러지마


김태형
그나저나 어쩌나 곧있으면 김석진이 들어올텐데


민여주
ㅇ,안되


김석진
민여주!


김석진
어딨는거야...


민여주
아저씨?...


김석진
여주목소리....어딨어 여주야?!


민여주
아....아저씨 여기로 오면 안되요!


민여주
하지만 곧 문이 열렸고 아저씨가 있었다


김석진
하...ㅆㅂ 김태형


민여주
아저씨는 핀트가 끊어진거 같았고 곧 김태형은 말을 꺼냈다


김태형
흐음...벌써 왔네?


김석진
씨발 닥치고 아가ㅆ 아니 여주 풀어줘


김태형
내가 순순히 그럴꺼 같아?


김석진
당연히 아니겠지 내가 너하고 원수가 된지만 4년째다


김태형
벌써 그렇게 됬네...자 이 아이를 살릴방법이 두가지 있어


김태형
우리 조직과 싸워서 이긴다던가


민여주
김태형은 내 목에 칼을 가져다 대며 말하였다


김태형
아니면 이 아이를 풀어주는 대신 너가 대신 잡히던가


김석진
어차피 내가 싸워서 이겨봤자 안돌려줄꺼잖아?


김태형
내가 그렇게 야비한 놈은 아니야


김태형
싸우자한것도 자신이 있으니까 그러는거 아니겠어?


김석진
뭐...그렇겠네 그런데 나도 작전을 미리 짜놨거든


김태형
그 작전이 뭘까~? 참 궁금하네


김석진
그건 붙다 보면 알겠지


민여주
아저씨의 그 말과 끝으로 싸움이 시작되었다


민여주
대략 20명이나 되는 ARMY조직원들이 아저씨에게 덤볐지만 아저씨는 놀라운 싸움실력으로 순식간에 쓰러트렸다


김석진
하아...하아


김태형
역시나 실력은 변치 않았네 김석진 ㅋ


김석진
그럼...이제 너만 남은건가?


김태형
그렇지...자 그럼 마지막 싸움이 될수도 있으니 화끈하게 한판 붙어보자고


민여주
지금 내눈앞에는 아주 날렵하고도 무섭게 싸우는 둘이 있다


민여주
사실 둘다 막상막하였다 그런데 중간에 내 눈에 보인건


민여주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는 김태형이였다


민여주
김태형은 곧 그 칼을 아저씨의 배쪽으로 꼳았고


민여주
아저씨!


김석진
아악!...으으


민여주
칼 맞은 부위를 잡고 쓰러지는 아저씨였다


민여주
그 모습을 본 나는 핀트가 나간거 같았다


민여주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묶여있던 밧줄을 풀고 김태형에게 달려갔다


김태형
ㅁ,뭐야!


민여주
김태형은 당황한듯 보였고 나는 그런 김태형에게 떨어진 칼을 들어 등에 꽃아버렸다


김태형
으윽!


민여주
그뒤 나는 정신이 돌아왔고 정국아저씨가 왔다


전정국
헉...헉...무슨일이 있었던 거죠?!


민여주
아...그게...맞다 아저씨!


민여주
아...아저씨...정신좀 차려봐요...아저씨!


민여주
나는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아저씨의 코에 손을 대보았다


민여주
조금씩 느껴지는 아저씨의 따뜻한 숨결이 나를 조금 안심시켰다


민여주
정국아저씨! 병원이요!


전정국
아...! 잠시만요 아가씨


민여주
정국 아저씨는 서둘러 아저씨를 업었고 나는 정국아저씨를 따라갔다


민여주
잠시뒤 병원에 도착했고 아저씨는 긴급하게 응급실로 들어갔다


민여주
흐흑...흐


전정국
울지마세요...아가씨


민여주
흐으...흑...아저씨...나 때문에 죽으면 어떡해요....


전정국
안죽으실거에요...아가씨를 위해서라도...


민여주
네?...저를 위해서라니


전정국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보스께서 아가씨를 많이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민여주
...네?


전정국
보스가 회사에서 맨날 아가씨 이야기하고...아가씨 사진 보면서 웃으셨거든요...


민여주
...정말요?


전정국
네....그러니 보스는 아가씨를 위해서라도 죽지 않으실꺼에요...


민여주
........


민여주
놀랐다. 정국아저씨의 말을 듣고


민여주
만약....진짜 아저씨가 나를 좋아했다면...어쩌면 저 슬퍼질지도 모른다


민여주
아저씨가 만약 죽는다면...더 슬플테니까


민여주
잠시뒤 약간 난감하다는 표정의 의사선생님께서 나오셨다

의사
수술을 성곡적입니다만...


민여주
왜요? 우리 아저씨 뭐 잘못됬어요?!

의사
칼에 너무 깊숙히 찔리셔서 신경이 위험했습니다...아마 깨어나실지는...


민여주
아....안되...아저씨!...


민여주
나는 곧장 아저씨가 있는 방으로 갔다


민여주
내 눈에는 산소호흡기를 달고 침대에 누워있는 아저씨가 보였다


민여주
아....아저씨


민여주
불러도 대답없는 아저씨에 나는 미치도록 눈물이 터져나올꺼같았다


민여주
내가 울면...아저씨가 슬퍼할테니까


민여주
흐....아저씨


민여주
오지말지 그랬어요...나만...나 하나만 죽으면 끝난거였잖아요...


민여주
왜...나 말고 아저씨가 다치는건데요...왜!


민여주
흐흑....


민여주
아저씨....김태형 그 새끼도 내가 죽였으니까...제발...일어나요


민여주
제발요...


민여주
나는 그렇게 아저씨를 간호한지 3일이 지났다


민여주
아저씨....잘 있었어요?


민여주
오늘부터....나 17살되는데...


민여주
저번에 아저씨가...오늘 나랑 데이트 해준다면서요...같이 영화보고 옷도사고...


민여주
그 약속 지켜줄줄 알았는데...


민여주
왜 안일어나요...


김석진
....그 약속....지켜줄...께


민여주
!!!!!! 아저씨


민여주
깨어난 아저씨는 나를 보고 씽긋 웃었다


김석진
그 약속....지켜준다고...


민여주
아저씨....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요?!


김석진
미안해....


민여주
씨....미안한 짓을 하지 말아야죠...진짜...


김석진
ㅎ....우리 아가...어디 다친데는 없어?


민여주
나는 괜찮아요...아, 김태형 내가 죽였어요


김석진
....뭐?


민여주
김태형 내가 죽였다구요


김석진
아가가....?


민여주
네!


김석진
위험했을텐데...


민여주
아저씨가 더 위험했잖아요!


김석진
그렇긴 했지...


김석진
아가....있잖아


민여주
네?


김석진
아가가 듣고 충격받을수 있는데...나..


김석진
아가를...여자로 보게된거같아


민여주
...그럼 내가 여자지 남자에요?


김석진
그냥 여자말고...내가 사랑하는 여자


민여주
....아저씨...


김석진
내가...너를 좋아해..아니 사랑해


민여주
....나도요...(작게)


김석진
뭐라고?


민여주
나도 아저씨 좋아한다고요!...


김석진
진짜?...거짓말 아니지?


민여주
사람 마음가지고는 장난치는거 아니에요!


김석진
아가.....고마워


민여주
그 말을 끝으로 아저씨는 나를 껴않아왔다


민여주
저번에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끼게되었다


민여주
그때처럼 심장이 두근거리고 볼이 빨개졌다


민여주
추가된 감정이 있다면


민여주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