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a psycho living next door
Right Side Fight #44



박지민
저 왔어ㅇ...!!!


박지민
네가 왜 여깄어?


오세훈
오랜만이다 박지민?


오세훈
내 놀잇감이었던 때가 있었는데...


박지민
.....닥쳐


박지민
난 니새끼랑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아


오세훈
나는 전정국 회장이랑 할 얘기가 있어


오세훈
너랑은 할얘기 전혀 없고.


전정국
형...왜이리 떨어요?


박지민
덜덜덜덜덜덜))))


박여주
오빠 정신차려

어린 지민
아아악!!

어린 세훈
야 이게 뭐가 아파

어린 세훈
엄마도 없는게.

어린 지민
나 엄마....있어

어린 세훈
있기는 뭐가있어! 없으면서

어린 세훈
거짓말 그만해라

퍽))

어린 지민
으아..

어린 세훈
야 남자가 그것도 못참냐? 어휴...

어린 세훈
노답새끼..

어린 지민
......

어릴때 많이도 맞아왔다.

이젠 맞아도 아프지 않을만큼.

그러나 그 일들은 생생히 기억에 남았고

생각만 하면 무섭고 어지럽다

이런 일만 회상하면...

온몸이 아프고 힘이 빠지고...스트레스로 인한 증세들이 나온다

큰일났다..주동자를 만났으니..


박지민
쿨럭...쿨럭..


박여주
오빠!


박지민
여주야..쿨럭..난 ..괜찮...쿨럭..아..

뚝))

투툭))

붉은색 선혈이 지민의 신발에 묻었다

그 피들의 주전자는 지민의 입.

극심한 스트레스 증세였다


전정국
형 빨리 병원가요


박지민
아...안가도...쿨럭..ㄷ...

(풀썩)


박여주
오빠!


오세훈
박지민!!

어린 세훈
야 박지민!!

어린 세훈
죽었냐?

어린 지민
....

어린 세훈
죽었네

어린 세훈
니같은 새끼 필요없어

어린 지민
....

반 아이들
신고해야 되는거 아냐?(웅성웅성)

지민은 온몸이 멍투성이가 된채 계단 벽에 기대어 숨만쉬었고 의식은 없었다

한 아이의 신고로 세훈은 학폭위에 넘겨졌고, 세훈은 뇌물로 일을 마쳤다

지민은 2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혼자서.

의사
지민아. 이젠 괜찮아진 것 같아?

어린 지민
.....네...

의사
왜이리 시무룩해있어?

의사
무서워?

어린 지민
......싫어

의사
응?

어린 지민
이거 싫다고...

지민이 가리킨 것은 다름아닌 의사의 손에 들려있는 주사기.

어린 지민
주사 시러...

의사
지민아

의사
너 안맞으면 못 일어나

어린 지민
나...나가고 싶어...여기서...빨리...

의사
이거 맞으면 선생님이 휠체어 밀고 나가게 해줄테니까 맞자. 응?

어린 지민
절레절레))

의사
후우...

의사
잡아줘요.

간호사
네

간호사는 지민의 몸을 봉쇄했고 지민은 이를 빠져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어린 지민
끼잉..낑...나...나갈래애...

간호사
지민아...

그냥 내 몸에 들어오는 것들이 다 싫었다.

링거를 맞을 때도 같았다

병원에 들어왔을 때 의식이 간신히 돌아와 링거를 맞게 됐는데

병원에 난리가 났었다

의사
지민아. 너 아픈거 싫어하는거 선생님 다 알아

의사
아는데, 이건 꼭 맞아야해.

의사가 가진 주사는 영양제.

지민은 밥먹는 것도 꺼려했고 재활치료도 꺼려했다.

그냥 침대에만 누워 지냈던 지민이다.

의사
아파도 참아

푸욱))

어린 지민
으이잉...끼잉...

의사
지민아. 오늘은 밥좀 먹자.

의사
너 밥 안먹은지 3일째야.;;

의사
너 이러다 잘못되면 어쩌려고...

어린 지민
나 죽을래...

어린 지민
죽어도 되는거잖아..

어린 지민
엄마도 없는데...돈도없는데...

어린 지민
죽어도 되는거 맞잖아..

의사
박지민!

의사
지민아. 너 살수 있어.

의사
밥만 먹으면 살수 있다고!

어린 지민
밥....

의사
오늘도 밥 보냈는데 도우미 선생님 말 안듣고 안먹으면 내일도 주사 맞아야해.

어린 지민
......

지민은 이후로 주사는 지독히도 맞기 싫었는지 밥을 꼬박꼬박 먹었고, 곧 퇴원했다.

지민의 어릴적은 힘들었다...

지금도 같다...

내 앞에는 오세훈이 있다.

그냥 든생각은 하나다

무섭다...그리고...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