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a tiger living next door!
It's a tiger.06



나
김..김태형이 호랑이였다니..


나
아하! 이거 꿈이구나! 어쩐지 쫌 이상하다 했어.. 어서 깨야하는데..


민윤기
꿈아니다..


민윤기
니가 지금 쓰다듬고 있는 호랑이 안보이니..



김태형
크앙


나
그..그니까하? 오빠가 말해준대로라면..

태형이는 사실 호랑이로 변하는 인간.

아직 성인이 아니라 컨트롤이 힘들다.

호랑이 마다 다른데, 태형이는 해산물을 먹으면 변함.

20분이 지났을땐 호랑이 귀가 나오고,

35분이면 꼬리,

50분이지나면 펑!하고 완전 호랑이로 변해버린다??


나
인가요..


민윤기
어. 완전. 진짜. 퍼팩트하게 이해했네.


나
그래서 나랑 가게에 있는 사람들한테 안들키려고 모자씌우게 한거예요??


민윤기
어.


나
말도안돼.. 김태형이.. 호랑이라니이익!!!


나
오..오빠는 처음알았을때 어쨌어요??


민윤기
처음알다니??


민윤기
동물의 직감으로 알았다.


나
에? 그게무슨..

펑!!!!!!???!?



민윤기
미안한데, 나도 호랑이거든;

꺄아아애어아아아악!!!!!!


전정국
흐이.. 횽아들 시끄러!!! 잠을 못자자나!!!


민윤기
어..깼냐?

퐁! 윤기 오빠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전정국
흐이? 횽아들 솔마아.. 들킨고야???


전정국
이 뉴나한테????


민윤기
정.. 정국아 그런게 아니라하..


전정국
누나!!! 다 알아찌!!! 울 횽아들 들킨고지!!!!

윤기오빠가 윙크를 하며 눈치를 줬지만

그 뜻을 몰랐던 나는 어쩔 수 없이 대답했다.


나
어...어쩌다보니히??


전정국
횽아아아애아악!!!!! 들킨고자나!!!


민윤기
아아아아악!!!!!

어린 꼬마애 눈빛이 변하더니


주먹을 쥐고 윤기오빠를 토닥((? 거렸다.


민윤기
야아악.. 아프다 아퍼..


전정국
왜 그래써어!!!


민윤기
내가 일부로 한것도 아니고


민윤기
김태형이 들킨건데 왜 내가 맞고있냐



김태형
왕?


나
어흑..!!

얘는..심장..심장을 괴롭게해!

귀여워!


민윤기
근데 김태형이 왠일로 조용하네


나
네?


민윤기
맨날 변하면 내다리 물고 아주 난장판으ㄹ...

태형이가 갑자기 후다닥 방으로 뛰어갔다.

방에서 작은 소리가 나더니 몇분 후 태형이가 나왔다.


김태형
혀엉!!!!!! 아 징짜!!!!


민윤기
아?


전정국
횽아!!!


김태형
정국아!!!


나
에? 이게 무슨 이산가족이 만나는 듯한..

김태형과 꼬마애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듯이 좋아하고


서로 껴안고 있었다.


나
오빠 이게 무슨 일인가요..


전정국
여주 누나!! 나 몰라??

얘네들은 눈빛이 반짝거리는게

어쩜이리 똑같냐;

큰눈을 반짝거리며 나를 쳐다본다.

이름이 정국이랬나..?

정국? 정구욱??

이거 내가 어릴때 차도에서 도와준 토끼이름이잖아???


나
토끼???


전정국
마자!!!!!!

여태까지 김태형이 키우고 있었던거야???


김태형
웅!!!!


김태형
나 잘해찌??


민윤기
우웩..


윤기오빠의 표정이 일그러 지더니 썩은표정을 지었다.


민윤기
너 그 말투는 어느나라에서 배웠냐?

근데 왜 그렇게 만난걸 둘이 좋아한거지???


민윤기
그건


민윤기
정국이가


전정국
겨울잠을 자써!!!


나
봄인데?


전정국
웅!! 그래서 쫌 있으면 끝나!!


민윤기
한마디로 귀찮은게 하나 더 다시 늘은거지..


전정국
형아 너무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