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s nothing we can do about it, right?
15_I don't know, they're a couple


※이작은 반인반수가 차별받는 세계관을 가지고있기 때문에 잔인하거나 욕설이 들어가있는 장면이 포함될수있습니다.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터벅터벅_

지아는 벌게진 눈을 무시하고 빠른걸음으로 집을향했다

타닥_!

윤기는 지아뒤로 따라와 지아의 팔목을 움켜잡았다


이지아
아악!!


민윤기
왜 가는데 뭐때문에?!


민윤기
그놈들 내가 발라줬잖아 왜그래?


이지아
뭘요.


이지아
제가 그렇게 해달라고했어요?!


이지아
싸이코라서 모르시나본데


이지아
아니.. 그잘나신 인간이셔서 모르시나본데!!


이지아
인간이 반인반수 인격모독한거?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지아
저기 지나가는 개새끼 한마리만도 못하는 병신인 나는 그냥 무시하고 주인말만 복종하는게


이지아
너가 그렇게좋아하는 숙명이라고


민윤기
말 다했어?!


이지아
아뇨 아직 다 안했어요


이지아
그렇게 챙겨주면서 때리는건 뭔데요?! 싫으면 싫다 좋으면좋다 해야지


이지아
계속 사람마음 흔들어놓곤 또 때리고!!


이지아
그럴거면 차라리 죽여달라고요!!


이지아
이렇게 사람대우 못해주면서


이지아
병신취급 하지말라고요


이지아
제발 나를좀!!


이지아
죽여달라고요


이지아
그게 내 마지막으로 바라는 한가지 소원이에요

그말을 끝으로 지아는 윤기를 제치고 도착지없이 걸었다


민윤기
지아야 지아야!!

터벅터벅_

하늘이 지아의마음을 아는듯이 비가추적추적 내렸다


이지아
...시발..


이지아
여기가 어디야...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다시 하염없이 길을따라 걸었다

터벅터벅_

"어이.. 저기 반인반수!"


이지아
휙_) 저요?

"그래 너요ㅋㅋ"


이지아
...왜죠?

"혼자니?"


이지아
"아뇨. 주인있어요!!"

"ㅋㅎ...없네..."


이지아
아녜요.. 정말 있어요!!!

"반인반수면... 나랑좀 놀자"


이지아
ㅅ..싫어요!!

"아이...진짜.... 힘빠지게 그러지말고 어? 좀놀자 나랑"


이지아
싫다고요!!

급기야 그남자는 지아의 손목울 꽉 움켜잡고는 어딘가로 끌었다

"따라와!!"


이지아
ㅁ..뭐하시는거에요!!!

지아가 안간힘을 쓰고있을때 갑자기 내손목을 잡고있돈 끔찍한 손이 떨어져나갔다


이지아
으악..!


민윤기
시발 오늘 왤케 좆같냐

"크헉...우윽...누구ㅇ... ㅎ..회장님?!"


민윤기
그래 시발롬아


민윤기
니 회장이라고

윤기는 발을더 짓누르며 말했다

꾸욱_

"으억...제발...한번만 살려주십쇼..."


민윤기
근데 어떡하냐...


민윤기
나는... 내거 건드리는 애는.. 똑같이 조져주거든..ㅎ


민윤기
너 쟤한테 뭔짓했냐?

살인적인 미소를 띄우고는 그사람을 가지고 놀다가 명치를 아주 쌔게 발로 차고는 몸울 툭툭털며 알어났다

퍽_!

"으억...꾸윽..."


이지아
.....


민윤기
지아야 안다쳤어?


이지아
...네..


민윤기
다행이다ㅎ


이지아
....언제나.. 적응이 안돼네요


민윤기
뭐..그래... 근데 어떡하냐... 난 너좋은데ㅎ


이지아
...무..무슨..말씀을 하시는지...


민윤기
너 좋다고


이지아
...감사해요 좋아해주셔서..


민윤기
ㅎ...그렇게 답한거면.. 나... 까인건가..?


이지아
....


이지아
네?!!


민윤기
나...ㅎ 너 좋아하는데 이성으로


이지아
ㄱ..근데.. 저는... 반인반수인데요?


민윤기
뭐 어때 내가 좋다는데


민윤기
나 너좋아


민윤기
처음엔... 그냥 반려묘 좋아하는...애정인줄알았는데


민윤기
다시생각해보니 아닌거같아ㅎ


이지아
근데..그게 아니면... 정말로 애정이였는데... 착각한거면요...?


민윤기
일단... 하고 보려고 너랑 사귀고 다시 보고싶어 내마음을


이지아
그럼.. 그게 아니면... 저를 버리실건가요?


민윤기
아니ㅎ 더 사랑해줄거야


이지아
.....


민윤기
나... 이제 다시 고백해도돼?


이지아
....아뇨ㅎ 이미전 너무 좋았던걸요ㅎ


이지아
좋아요 사귀어요 우리


민윤기
...ㅎ

윤기의 얼굴에 드디어 티없이 맑은미소가 드리워졌다

터벅터벅_


민윤기
.....


이지아
.......

어째서인지 더 서먹해진 지아와 윤기


이지아
우리... 점심..뭐먹을까요?


민윤기
ㄱ..그러게...?


민윤기
너 좋아하는 양고기나 먹으러갈까?


이지아
아... 그럴...까요...?


민윤기
그..래.. 가..자!


이지아
ㄴ..네

아무래도 한참은... 어색해진거 같다

딸랑_


민윤기
저기 앉..자..


이지아
ㄴ..네.. 윤기님..

털썩_


민윤기
우리..이제...사귀니깐... 윤기님은...조금... 딱딱하지않을까?


이지아
ㅇ..어..그러면.. 무엇을...


민윤기
그냥 웹툰보면... 자기..나.. 여보나....뭐...달링..?


이지아
....풉...


민윤기
ㅇ..왜...왜 웃어?


이지아
아니...너무 귀여우셔서..ㅋㅋㅋㅋ


민윤기
아니..안귀여운데..


이지아
아아 고기! 고기 시켜야죠!!


민윤기
아..그래그래


민윤기
저기요 양꼬치 3인분주세요

"네"


이지아
그러면...자..기나 여보를..원하시는...?


민윤기
아니..뭐..굳이 그런말을 듣고싶다는 아니고..


이지아
그럼...자기..님?


민윤기
...응?


민윤기
그...님자라는 호칭을좀...


이지아
아아... 자기..?


민윤기
응...그거..


이지아
그럼..다음부터는 자기..라고.. 불러드릴게요!


민윤기
너는...뭐로 불러줄까..?


이지아
저는 아무거나 상관없어요..ㅎ


이지아
그냥....전처럼 지아도..괜찮고... 자기도.. 괜찮고...

지아는 점점 목소리를 줄여가며 말했다


민윤기
푸흐... 자.기?


이지아
아니..꼭 그렇단게 아니라...!!


민윤기
그래ㅎ 자기라고 불러줄게 자.기

왠지 어설픈듯 익숙한듯 대화를 이어나가는 커플이다